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으로 유명한 작은 ‘도리돌’ 마을에 즐거운 악단이 있다. 10여 명으로 구성된 ‘도리돌 하모니’다. ‘도리돌 하모니’는 포천 곳곳의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에서 그 시작을 알리는 공연을 전담하고 있다. ‘도리돌 하모니’는 지역사회에서는 나름의 인기스타다. 어린이들의 동요부터 어른들을 위한 트로트까지 레퍼토리도 다양하다. 흥에 겨워지면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른다. ‘도리돌 하모니’의 최태수 단장은 젊은 시절 동장군 축제를 계획하고 집행하는 등 마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다 마을의 어른들이 무기력해하는 것에 걱정이 돼, 어른들 앞에서 하모니카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두 명이 함께하다 자연스럽게 지금의 악단으로 커진 것이다. 그러면서 마을이 활력을 찾았다. 그러나 이들은 단순한 취미 활동에 그치지 않았다. 이들의 활동이 소문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곳에서 식전 공연에 나서게 된 것이다. 최 단장은 “마을이 고령화되면서 활기를 잃었었지만, 같이 하모니카를 연습하면서 활력을 되찾았다”라며, 또 “봉사하면서 오히랴 봉사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즐겁고 평화를 얻게 되었다”라고 고백한다. 이들은 행사장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복지 시설에서도
연천군은 1호선 전곡역 1번 출구까지 보건의료원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전 30분 간격, 오후 1시간 간격이다. 노선은 보건의료원 ▶ 휴먼시아 ▶ KT플라자 전곡점 ▶ 전곡농협사거리 ▶ 전곡역 ▶ 보경약국 ▶ 롯데슈퍼 ▶ 보건의료원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전곡역 순환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으로 의료원을 이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더 나은 의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보건의료원 방문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자 2003년도부터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포천문화관광재단과 김광우 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3시 포천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김광우 미술관 개관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포천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고 김광우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그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미술관의 개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우 조각가의 작품세계 연구, 미술관 운영 방안, 문화 콘텐츠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미술관이 지역사회의 문화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비전을 마련하고자 한다. 포럼은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백영현 포천시장의 환영사로 시작을 알리며, 축사와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각 발표 이후에는 자유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이 주어지며, 이재언 좌장이 이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 폐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포럼의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윤진섭 전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이 김광우 조각가의 작품세계를 연구한 내용을 발표한다. 윤진섭 발제자는 제3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전시 총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 미술계에서 평론과 기획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광우 작품의 예술적
동두천 여성단체협의회(대표 윤한옥)는 14일, 동두천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윤한옥 여성단체협의회 대표는 “여성과 우리 이웃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여성단체 회원들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주시는 여성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14개의 여성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로, 여성 권익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3층 갤러리에서 입주작가 교류전《물꼬》을 오는 26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주최하고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가나아뜰리에 입주작가들이 참여한다. 미술창작공간의 교류가 양주시를 넘어 인근 지역으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물꼬》는 어떤 일의 시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이번 전시를 통해 젊은 작가들에게 창작의 동기를 부여하고 레지던시 발전과 성장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전시기간 중 25일, 26일에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오픈스튜디오가 개최될 예정이다. 25일에는 비평워크숍이, 26일에는 입주작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가나아뜰리에와 협업하여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031-8082-4246,4252)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리첼아이어린이집(원장 장미희)은 11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508,000원을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은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옥정2동 마을복지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장미희 원장은 “리첼아이어린이집은 매년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을 했다.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의 참여로 발생한 수익금을 보다 의미있게 쓰고자 성금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와 기쁨을 함께 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규 옥정2동장은 “리첼아이어린이집의 따뜻한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지역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가 민간앱사의 높은 중개수수료(9.8%)와 배달비 부담으로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 이하 중개수수료로 운영하는 민간배달앱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16일부터 25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2% 이하 중개수수료를 제공하는 모든 배달앱 사업자가 응모할 수 있으며, 자체 심사표에 따라 평가한 점수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사업자로 선정된다. 협약체결 기간은 2년이며 선정된 민간 공공배달앱 사업자는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 도입 배경으로 중개수수료 2% 이하 배달앱 활성화를 꼽고 있다. 국내에는 중개수수료 2% 이하를 표방한 민간배달앱 운용사들이 있는데 이들 기업과 경기도, 경기도주식회사가 협업을 통해 중개수수료 2% 이하 민간배달앱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중개수수료 2% 이하 민간배달앱이 경기지역화폐 결제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이들 민간배달앱 매출 증대효과는 물론 지역화폐 이용도 활성화 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2% 이하 민간배달앱의 매출이 증대되면, 자연스럽게 이들 배달앱 이용이 늘어나고 이는 소상공인들의 높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
㈜창조식품‧콩사랑두부(대표 이봉만)는 14일 흥선‧호원권역 취약계층을 위해 냉동식품(육개장) 1천인분을 기탁했다. ㈜창조식품은 2008년부터 의정부시에 사업장을 두고 냉동식품(덮밥류, 찌개류 등)을 생산‧납품하고 있는 기업이다. 1998년 설립 이래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봉만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 주시는 창조식품‧콩사랑두부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냉동식품은 흥선‧호원권역(흥선동‧의정부1동‧의정부2동‧호원1동‧호원2동‧가능동‧녹양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160여 가구 및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학교비정규직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간 집단 임금교섭이 결렬돼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여성노조·학교비정규직노조)는 15일 오전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의 전향적인 교섭 태도와 진전된 수정안 제시를 촉구했다. 연대회의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7월 집단 임금교섭 개회식을 시작으로 3차례 본교섭과 6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3차 본교섭에서 연대회의는 기본급 월 11만 270원 인상을 요구했으나 시·도교육청은 인상안 5만 3천500원을 제시해 협상 결렬됐다. 현행 3만 9천원인 근속수당도 연대회의는 6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시·도교육청은 1천원을 올린 4만원을 제안했다. 명절휴가비의 지급기준을 정규직인 공무원(기본급+근속수당의 120%)과 동일하게 적용해 달라는 연대회의의 주장도 수용하지 않았다. 학교비정규직 가운데 무기계약직 신분인 교육공무직의 임금 유형 2가지 중 유형2의 기본급은 현재 월 198만 6,000원으로 올해 최저시급의 월 환산액 206만 740원에 못 미치고 있다. 연대회의는 물가 인상을 고려하면 실질임금은 더 하락했다며 내년부터는
15일 대통령실은 명태균 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의 오빠에 대한 논란에 대하여 브리핑했다. 김 여사의 무시하는 듯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니라 ‘친 오빠’라는 것이다. 그리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의 비공식 자리(백 브리핑)에서 김 여사는 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대신 ‘아저씨’, ‘그거’, ‘저거’라고 부른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내용은 기자들 간에 빠르게 퍼졌고, 한 시사 유튜브 채널에서도 방송됐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에 대한 추가 입장은 없다. 김 여사와 명 씨의 카카오톡 내용 공개 즉 ‘친오빠’ 논란은 김 여사가 대통령을 타인에게 함부로 말한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에서 사실은 김 여사는 대통령을 사람으로도 부르지 않는다는 고백을 한 셈이 되었다. 이는 대통령실이 위기 대응능력이 전혀 없음과 민심 이반의 심각한 사태를 모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