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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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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흘읍 학생과 상담 선생님들 ‘생명 존중’ 캠페인 펼쳐

소흘읍 초·중·고등학교(태봉초, 추산초, 갈월중, 동남중, 송우고)의 ‘또래상담’, ‘마음챙김’ 동아리 학생들과 포천전문상담 연구회의 전문상담선생들은 11일 오전 송우중앙사거리에서 ‘생명 존중’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생명 존중’ 캠페인은 소외된 어린이나 학생들에게 학교와 주위에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도움의 손길이 있음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50여 명의 학생과 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 그리고 현수막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생명 존중’을 호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자신들이 기꺼이 도울 것임을 알렸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점차 가족의 규모가 핵가족화되고, 경쟁이 치열해 짐으로 이웃에 대해 소홀해지고 있다. 특히 포천은 다문화 가정이 많고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아 낮은 자존감으로 인한 사건 사고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캠페인을 기획한 태봉초등학교 전문 상담사 김진아 선생은 “생명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으며, 누구나 존중받아야 합니다.”라고 생명 존중 가치를 설명하고 “우리는 자살 예방을 위해 소외된 이웃에 관심갖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 오늘 행사는 소외된 사람들의 고립을 막기 위해 서로의 관심을 촉구하기

에이레네이주노동자센터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개최

20일 포천시 에이레네이주노동자센터(목사 이광구)는 ‘지역주민과 이주노동자가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11회째를 맞은 지역주민과 이주노동자가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에서 축구 리그전, 비누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각 나라의 음식 맛보기,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었다. 축구 리그전에서는 베트남, 미얀마, 네팔, 태국 등 4개 국가가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또한, 참가자들은 각 나라의 음식을 시식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송용규 선단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선단동에서 지역주민과 이주노동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재연 선단동장은 “이주노동자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선단동 주민자치회 위원께 감사를 전했다.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양한 주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