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선출됐다.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DMS 가톨릭교회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 탄생이다 교황의 즉위명인 '레오'는 '사자'를 상징하며, 이는 그의 리더십, 강인함, 용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새 교황 레오 14세는 첫 미국 출신 교황으로, 5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권위주의를 경계하는 '조용한 개혁가'로 평가받으며], 신학적으로는 중도적 성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활동했으며, 페루의 빈민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목하며 이민자와 빈민을 품어온 경험이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교회 내 보수파와 개혁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인물로 기대받고 있다. 교황청 발표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좌우 균형'을 맞출 것으로 기대되며, 2년 뒤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은 교황의 첫 메세지다.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첫 인사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그분은 하느님의 양 떼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셨습니다. 저 또한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 속에 깃들기를, 여러분의 가정과 모든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등 핵심 실천 과제 3가지를 제시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공동근무시간(오전 10시~오후 5시) 설정을 통한 시차출퇴근제 운영, 정시퇴근 문화 조성, 화상회의 활성화, 0.5&0.75잡 제도 도입 등을 실천 과제로 삼아,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직무대행은 “직원 개개인의 삶과 가치를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활기찬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청년 글로벌 챌린지’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8박 9일간 숙박형으로 진행되며, 원어민과 함께하는 발음 교정, 여행·면접 상황극, AI(ChatGPT) 기반 영어 학습 등 실전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식비를 제외한 모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에서 6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회차별 40명씩 총 120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만 18~34세 청년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gil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 부서(031-956-2105)에 문의하면 된다. 김재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파주본부장은 “청년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실전 영어와 AI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는 8일 국회 사랑재 야외 커피숍에서 후보 단일화를 놓고 2차 담판에 나섰다. 담판은 공개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양측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회동이 종료되었다. 김문수 후보는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자신을 강제로 끌어내려 한다고 주장하며,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을 기습적으로 진행했다고 비판했다. 또, “출마를 결심했다면 당연히 국민의힘 입당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들은 1억원을 내고 경선과정을 거쳤다”라면서 “왜 다 끝나고 와서 약속을 지키라고 청구서를 내미냐”라고 주장했다. 김문수 후보 지지자들은 한덕수 후보에게 ‘무임승차’라고 비판했다. 반면, 한덕수 후보는 김문수 후보에게 ‘염치없다’라고 비판하며, 후보가 되면 즉각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겠다던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또, “단일화는 불안한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길이다. 단일화와 관련해 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 주장했다. 양방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게 되면서 후보등록 전 단일화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따라서 국민의힘 후보는 김문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다음 주 수요일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여의도 후보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를 향해 “이런 식의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라고 지적하고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라고 제안했다. 또한 당 지도부를 향해 “당헌 74조의 당무우선권을 발동한다”라며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라고 단언했다. 아울러 “저는 후보의 동의를 받지 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정한 토론회는 불참하겠다”라며 “이것은 불법이기 때문이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경고했다.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권선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회견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8∼9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해 단일 후보를 선출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
7일 고등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판기일을 대선일 이후인 6월 18일로 기일 변경 고시했다. 따라서 이재명 후보는 아무 문제 없이 대선에 임하게 되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변호인이 7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부(서울고법 형사7부)에 15일로 예정된 공판 기일 관련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 또한 국회 법사위는 대통령 당선시 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이재명 대통령 당선시, 6월 18일 파기환송심뿐만 아니라, 대통령 임기 기간 내 모든 재판이 중지된다. 이로써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 쿠데타는 실패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저는 지난 2019년 윤석열 검찰이 조국 일가를 도륙하려 들 때부터, 부패한 법조-언론 카르텔에 의한 브라질식 연성 쿠데타의 가능성을 수시로 제기해 왔습니다. 대통령 선거 직전에 유력 후보를 ‘사법적’으로 제거하는 ‘사법 쿠데타’는 ‘법치’의 탈을 쓰기에, ‘합법적’으로 막아내기 어렵습니다. 당시 브라질 국민들도 사법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계속했지만, 결국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2019년 당시 저는 우리가 브라질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부패한 법조-언론 카르텔의 공작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검찰의 조국 일가 도륙은 우리에게 사법쿠데타를 막기 위한 ‘백신’이 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부패한 법조-언론 카르텔은 조국 일가을 도륙하고 윤석열을 당선시켰으며, 이재명을 끊임없이 법으로 ‘협박’했고, 윤석열을 탈옥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재명의 피선거권을 ‘법으로’ 박탈하는 사법쿠데타를 한 차례 더 감행하려 합니다. 짧게는 윤석열이 검찰을 장악한 이후, 길게는 노무현이 부패한 법조-언론 카르텔의 집중 공격을 당하다 서거한 이후, 저들은 연전연승, 무패의 행진을 계속해 왔습니다. 저들이 국민들의 선택권을 자기들 마음대로 제한할 수 있다는 자신
맹견을 키우는 경기도민은 올해 10월 26일까지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을 키우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소유자가 정신질환자 및 마약류의 중독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의사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관할 시군을 통해 경기도로 사육허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육허가 신청서가 접수되면 경기도 기질평가위원회를 통해 해당 개에 대한 기질평가를 실시하며, 사람과 동물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육허가증이 발급된다. 동물보호법 상 맹견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 및 잡종의 개다. 다만, 다른 품종의 반려견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 등 분쟁이 된다면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다. 기존 맹견 소유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계도기간에 따라 올해 10월 26일까지 사육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 맹견 소유자의 편의를 위해 기질평가 장소를 시흥(드린겐애견테마파크) 등 도 전역에 걸쳐 3개소 이상 마련해 제도의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월 13일까지 ‘이주노동자 행복일터 선정 사업’에 참여할 경기도 내 제조업체를 모집한다. ‘이주노동자 행복일터 선정 사업’은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외국인 노동자가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며, 우수한 기업을 ‘행복일터’로 선정해 작업장 시설 및 환경개선비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 중인 내국인 50인 이하 제조업체다. 단순 고용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인권을 고려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재단은 서면평가,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15개의 기업을 행복일터로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환경개선비가 지원되며, 2년간 행복일터 인증과 함께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단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업 안내와 신청 서식은 해당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광장대선정치연대는 5일 국회 본청 앞에서 “6만쪽에 이르는 사건기록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초고속으로 원심을 뒤집는 선고를 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졸속심리”라며 “법관들의 합의 도출하기 턱없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원심 파기의 결론을 내리고 법리를 짜 맞춘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대법원의 정치개입이며, 대법원 스스로 사법부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짓밟은 것”이라며 “민주주의 보루가 되어야 할 사법부가 민주주의를 파괴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한 “내란공범 한덕수는 지난 12월 국회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거부하고 내란 특검도 거부하는 등 직무를 유기했으며, 윤석열 파면 이후엔 윤석열의 절친인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하며 직권을 남용한 범죄 피의자”라고 지적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2.3 내란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한민국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의 군화발이 대선후보 이재명을 죽이려는 사법부의 칼날로 바뀌었을 뿐”이라며 “12.3 내란 종식과 대한민국 정상화라는 주권자 국민의 엄중한 명령을 조희대 대법원이 5일 사법 쿠데타로 다시 짓밟고 있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