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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뉴라이트 사관으로 오염된 " ‘대한민국 100년 통사’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발간하고 무료로 공개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근 현대사 를 다룬 "대한민국 100년 통사"의 친일적 사관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발간한 저자 ‘김진현’의 ‘대한민국 100년 통사’에는 책의 지도마다 독도가 빠져 있다. 특히 지도의 일본의 점령 구역을 표현했는데 독도가 빠져 있다.

 

또 일본이 우리 경제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 헌법이 정통성을 인정한 임시정부 내용은 아예 사라졌다. 한국의 초고속 경제성장의 기반에는 일본의 존재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기술한다. 전형적인 뉴라이트의 친일 사관으로 기술되어있다.

 

이외도 이승만과 박정희를 민주사회 기반 구축기라고 긍정적으로 재평가하며, 반대로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선 그 부정적으로 기술한다.

 

저자는 노태우 정부 당시 과학기술처 장관 출신인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으로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건국절 논란을 일으켰던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의 집행위원장이었다.

 

저자는 스스로 뉴라이트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도 1919년 상해 임시 정부에는 국민이 없었다. 대한민국 건국은 1948년이 맞다며 뉴라이트 사관을 거듭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역사기록 차원에서 발간한 책이라 홈페이지(박물관 활동기록)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읽을 수 있는 상태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