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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레바논유엔군 파병 유럽16개국, 이스라엘에 경고

레바논 주재 유엔평화유지군(UNIFIL)에 군대를 파견한 유럽연합(EU)의 16개 회원국이 앞으로 유니필의 철수를 요구하는 이스라엘에 대항해서 모든 정치적 외교적 압력을 강화하기로 16일 결의했다.

 

레바논 주재 유엔평화유지군(UNIFIL)에 군대를 파견한 유럽연합(EU)의 16개 회원국이 앞으로 유니필의 철수를 요구하는 이스라엘에 대항해서 모든 정치적 외교적 압력을 강화하기로 16일 결의했다.

 

이 결의는 이탈리아의 기도 크로세토 국방장관과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의 주도로 열린 16개국 화상회의에서 이루어졌다.

 

이 화상회의에는 아일랜드,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그리스를 비롯한 주요 유럽 국가들이 모두 참가했으며, 레바논 주재 유니필 부대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무차별 공격에 대한 집단적 항의의 성격이 컸다.

 

참여 국가들은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유엔군 부대 공격을 강력히 비난하고 이스라엘에게 앞으로 재발 방지를 경고했다.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서 이 회의가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는 참가국들의 합의로 열리게 되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정치적 ·외교적 수단을 다 해서 압력을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유니필 부대에 이-레바논 국경에서 5km 이내에 있는 모든 병력을 철수시키라고 요구했다. 이는 레바논 남부에 있는 모든 유니필 유엔군을 철수시키라는 것이다. 이에 유엔군에 파병한 모든 국가들은 이 요구를 거절했다.

 

유럽연합 국가들은 이어서 16일에 성명을 발표, 앞으로도 레바논의 유니필 부대는 안정적으로 주둔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