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은 “계엄 당시 청주공항과 사드 기지 폭파 임무를 받은 블랙 요원이 아직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대기 중이라는 제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블랙 요원으로부터 민주당으로 들어온 제보라고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지금 시중에서 무기를 소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복귀 명령을 받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청주공항 폭발 임무를 맡은 요원들과 사드 기지에서 테러 임무를 맡은 요원들”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소요를 일으킬 목적으로 무기를 받았으며, 제보자의 경우에는 무기를 C4 폭탄을 소지하고 있고 권총 탄창 다섯 개를 소지하고 있다”라고 제보를 밝혔다.
“지금 다수의 블랙 요원이 현재 복귀하지 않고 있으며,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청주공항의 경우에는 블랙 요원이 5~1 0명이 배당됐고, 이들은 직속상관에게 지시받는 점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계엄 해제가 됐는데도 아직 복귀 명령이 안 내려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만약에 배신자로 낙인이 찍히면 죽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은 빨리 소집 명령이 해제되고 작전이 취소됐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보의 취지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청주공항과 사드 기지의 경계 강화와 정보사 밖으로 나간 폭탄 권총 탄약 등의 무기를 전수 조사 필요성을 제기, 아직 미복귀 민간 요원들과 현역들에게 당장 업무 중지 명령을 내리고 복귀 명령할 것을 지적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