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내란 엄호’를 위해 위헌 정당의 위험을 무릅써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늦추기 위해 헌법재판관 임명을 방해해 정국 혼란을 가중시키고, 이로 인한 경제 상황 악화는 ‘야당의 국무위원 탄핵’ 탓으로 돌려왔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후 벌어진 제주항공 참사 이후에 국민의힘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사태 수습에 전력을 다할 것을…”라고 말했다. 이는 마치 참사의 원인이 탄핵이며, 권한대행의 반헌법적 임명 거부가 여야간 정쟁의 대상인 듯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언론의 보도도 객관적이지 않다. 재난과 관련해 그 책임 주체가 명확하게 제주항공에 있음에도, 무안공항 참사로 표기하며, 그 책임을 호남으로 돌리려 한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를 바로 지적하며 ‘제주항공 참사’로 지적하고 나섰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등 보수언론과 댓글부대로 여겨지는 ‘옵션열기’팀은 조직적 호남비하, 이재명 탓하기를 시도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번 참사의 근본원인이 마치 무안공항의 짧은 활주로라는 듯 비판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그 조선일보의 1년전 기사를 보면 무안공항의 활주로 연장이 쓸데없는 예산낭비며, 김대중의 탓이라 비난했다.
이렇듯 조선일보의 논리는 언제나 조선일보의 논리로 부정당한다.
중앙일보는 탄핵때문에 제대로된 대응을 하지못한며 그 책임을 야당에 돌리고 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를 비웃고있다. 이것이 보수정치와 보수언론의 비참한 현실이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