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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대전 초등학생 가해자는 일반 교사였다.

 

1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대전 초등생 살해 사건의 가해자가 40대 일반교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알려진 것과 달리 가해자는 돌봄교사가 아닌 일반교사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가해 교사는 평소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병가와 휴직을 반복하다 지난해 12월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교육청 사건 경위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30분경 학교는 학원으로부터 학생이 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교사들이 학생을 찾았으나 찾지 못해 가정에 연락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휴대폰 위치를 추적한 결과 학교 시청각실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고, 그 안에서 흉기에 찔린 학생과 자해한 가해교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오후 5시30분경 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7시경 병원에서 숨졌다.

 

가해교사는 오후 6시15분경 학교에서 남편에게 연락해 함께 병원에 이송됐고 현장에서 범행을 자백했다.

 

가해교사는 목과 팔 등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건이 발생한 초등학교 측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11일 긴급 재량 휴업을 알렸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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