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저녁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유세에서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이 국민과 내란 세력 간의 대결이며, 내란 세력 심판이 곧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내란의 어두운 시기를 끝내고 희망의 새로운 아침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 행동이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내일의 투표가 그 결정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법 계엄을 언급하고, 이번 대선은 국민과 내란 세력 간의 대결이며, 투표가 내란 종식의 강력한 무기임을 알렸다.
여의도는 내란의 어둠을 민주주의의 빛으로 몰아낸 역사적인 장소라고 강조했다. 국민은 어두운 내란의 밤을 ‘작지만 소중한 빛’으로 밝혀 헌법과 민주주의, 나라와 미래를 구했다고 빛의 혁명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여의도에서 빛의 혁명을 완수할 것이라며, 내란을 종식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더불어, 공정한 사회, 그리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동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국민이 규칙을 지켜야 서로 믿고 질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하고 안보, 질서 유지, 민생은 정부의 존재 이유이며, 전 정부는 이 세 가지를 무시하거나 무능했음을 밝혔다.
안보가 불안하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평화가 경제를 지키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3년 윤 정권의 경제 상황을 평가했다. 윤 정권은 서민들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정부는 부자 감세를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 결과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면 경제가 나아질 리 없으며, 이는 역대 최악의 경제 무능정권이라 평했다.
그 결과 현재 경제 위기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은 IMF 외환 위기 때보다 심각하며, 국민은 생존을 위한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 내란 세력의 부활로 이어져 경제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침몰할 수 있다. 따라서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정상적인 민주 질서를 회복해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식시장 정상화와 함께 차별적인 주가 조작을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비상 경제 대응 TF를 구성하여 단기 및 중장기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의 정상화를 조속히 이루겠다고 다짐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들이 실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가 조작을 시도하는 경우, 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 기술 산업, 특히 인공지능과 재생 에너지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할 계획을 설명했다. 한국의 문화 산업을 지원하여 전 세계에서 한국의 음악, 드라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장소로서 서울이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이 편을 갈라 싸우고 혐오하는 상황을 방치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통합의 시대 목표를 말했다.
과거 IMF 위기와 박근혜 국정농단을 언급하며, 위대한 국민이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했음을 믿고 있으며, 다시 한번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임기 동안 내란의 책임자를 정확하게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바른 길을 선택하며 살아왔고, 평범한 사람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공정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해 남은 삶을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내일이 진짜 대한민국이 열리는 날이라고 기대하며, 국민과 함께 애국가를 부르자는 제안하고, 기득권보다 민생과 정의를 중시하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
광장을 가득 채운 수만 명의 청중들은 환호로 답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