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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속옷 차림으로 누워 체포 거부한 윤석열

 

특검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이 오늘, 속옷 차림으로 누워 버티면서,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됐다.

 

오늘 아침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영장 집행을 위해 찾아가자 갑자기 입고 있던 옷을 벗고선 구치소 바닥에 누워 2시간을 버텼다.

 

오정희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체포 대상자가 전직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따를 것을 권고했다”라며 “그러나 피의자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에 완강히 거부했고, 특검은 2, 30분 간격을 두고 총 4회에 걸쳐 체포영장 집행을 따를 것을 요구했지만 피의자는 계속 불응했다”라고 설명했다.

 

오 특검보는 “특검보는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물리력 행사를 자제했고 결국 오늘 체포영장 집행을 일시 중지했다”라며 “그 과정에서 피의자에 대해 차회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체포영장 집행을 완료할 예정임을 고지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안전사고를 우려한 특검이 철수하자, 윤석열은 다시 겉옷을 챙겨입고 변호인을 만나러 갔다.

 

관련해 윤측 변호인은 "수의는 체온조절 장애로 벗은 것···인격 조롱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인간의 체온은 주변환경에 변하지 않는 항온동물이다. 윤석열은 변온동물인가? 라며 조롱하고 있다,

 

특검팀은 조만간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집행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윤석열의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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