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5 모두 누림 문화예술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올해는 27개 팀을 선정해 총 54회의 공연과 전시를 운영하며, ‘거리로 나온 예술’과 ‘찾아가는 문화활동’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거리, 공원, 하천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장소에서 펼쳐지는 공연 및 전시로, 선정된 예술인 및 단체는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경제적,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시설(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제공하며, 공연을 희망하는 수요 기관(시설) 모집도 동시에 이뤄진다. 접수된 기관(시설)의 희망 분야(장르)를 바탕으로 예술인 및 단체와 연결(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가능 분야는 공연(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과 전시(회화, 조각 등)로 전문 예술인은 물론, 동아리 및 동호회 등 생활 예술인도 지원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의정부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참
경기도가 올해 31호의 방치된 빈집을 마을쉼터, 공용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정비한다.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빈집을 대상으로 호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해 철거(단순 철거 또는 철거 후 마을쉼터·공용주차장·공용 텃밭을 비롯한 공공활용), 보수(단순 보수 또는 보수 후 임대주택을 비롯한 공공활용), 안전조치(울타리 설치 등) 등을 돕는다. 올해에는 방치 빈집 31호의 정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텃밭, 주차장, 주민커뮤니티 시설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을 특화 조성하고, 장기간 공공활용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2021년부터 시행된 경기도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지난 4년간 총 294호의 빈집 정비를 지원했고, 지난해 7월에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빈집정비 사업에 민간 자원봉사단체라는 사회적 자본을 활용한 모델을 발굴해 포천시에서 활동하는 KMS봉사단과 함께 포천의 한 빈집을 주민들을 위한 쌈지공원(건물 사이 자투리땅에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 바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빈집 소유자의 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직접 빈집을 정비하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월 18일부터 3월 7일까지 20일간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포천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포천시는 지난 1월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후보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일반, 청소년, 초등 고학년, 초등 저학년, 포천작가 등 5개 분야에서 각 4권씩 후보도서를 선정한 바 있다. 시는 시민투표를 거쳐 각 분야별 최다 득표한 2권의 후보도서 중, 자료관리심의회 위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2025년 포천시 올해의 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투표는 포천시민 누구나 포천시 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 리브로피아 애플리케이션, 네이버 폼, 7개 포천시 도서관 현장 스티커 투표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올해의 책은 2025년 포천시 전국 독후감 공모전,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다양한 독서 행사와 프로그램에서 활용 및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의 책’ 투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의정부과학도서관은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어린이과학체험실 단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과학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어린이과학체험실은 ▲3차원(3D) 영상과 특수효과를 활용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4차원(4D) 영상체험 ▲동작인식 기술과 모래놀이를 결합한 동작모래(모션샌드) ▲실감나는 우주 영상을 보여주는 천체투영실 ▲로켓을 타고 우주로 발사되는 순간을 체험하는 우주선탑승체험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프로그램은 3~12월(8월 제외)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지구와 환경' 전시 관람 ▲4차원(4D) 영상체험 ▲ 동작모래(모션샌드) ▲우주선탑승체험 ▲천체투영실 영상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매월(전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담당자(031-828-8657)에게 안내받을 수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지난해 진행했던 해설이 있는 음악감상회 ‘음악코디의 북클릿’을 활자로 기록한 음악 칼럼집 「SUITE, Opus 1」을 발간한다. 의정부음악도서관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음악 전공 청년 예술인들에게 직업 체험과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 발굴 기획(프로젝트) ‘청년 음악코디네이터’를 추진한 바 있다. 이어 2024년에는 이 기획(프로젝트)에 참여했던 2명의 청년 음악인 이지원, 정세담이 해설이 있는 음악감상회 ‘음악코디의 북클릿’을 통해 젊은 음악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오늘, 현시대의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발간한 음악 칼럼집의 ‘SUITE’는 하나의 주제로 이뤄진 음악 작품 모음집이란 뜻이며, ‘Opus 1’은 2명의 청년 음악인이 펼쳐낸 칼럼집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번호다. 시각예술과 음악, 공연장과 음향 등 현대 음악에서 다루는 주제나 자장가, 지중해 연안의 음악 등 한 분야의 음악을 탐구하며 10개의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청년 음악예술인들의 음악적 견해를 담은 이번 칼럼집 발간을 계기로, 앞으로 청년들이 의정부음악도서관을 발판으로 더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현행 법정 근로시간인 주40시간을 주35시간으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21년 기준 OECD 국가 중 5번째로 높은 연간 근로시간이 보여주듯, 장시간 일하는 문화가 경제활동과 가족적 책무의 양립을 어렵게 한다는 데 기인한 주장이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저출생 극복, 근로시간 단축과 일생활균형 확보부터!>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983년 2.1명에서 2023년 0.72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다. 보고서는 초저출산의 여러 요인 중 육아 관련 제도의 낮은 실효성과 장시간 근로문화가 일가정양립을 어렵게 하고, 출산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경기연구원이 2024년 전국 20~59세 근로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일생활균형을 이루는 데 가장 어려운 이유로 남자의 26.1%와 여자의 24.6%가 장시간 일하는 문화와 과도한 업무량을 꼽았다. 이 비율은 20대와 30대 여성에서 특히 높게 나타나 각각 39.3%, 31.5%를 보였다. 이로 인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게 쉽지 않으므로 응답자 대다수는 근로시간을 줄이는 게 답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청년 사업자를 위한 축산물 밀키트(식육간편조리세트) 메뉴 개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식육가공업 등에 종사하는 청년 사업자(19세부터 34세까지)를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밀키트 메뉴 개발 컨설팅은 침체된 축산물 소비시장 활성화와 축산농가 소득 증대, 청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획됐다. 밀키트는 식품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가정간편식의 일종이다. 밀키트 컨설팅 사업은 단순한 교육비 보조가 아닌 밀키트 시장 관련 전문가의 조언 과 밀키트를 이용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도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 및 참가자 모집 방법 등의 세부 내용을 2월말까지 확정하여 보조사업자를 선정한 후 5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 진출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사업자들에게 전문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 자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신 축산물 소비 트랜드에 맞는 밀키트 개발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축산물 소비 촉진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청년일자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이하 어린이 말 체험)이 오는 3월부터 도내 어린이집ㆍ유치원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오는 2월 24일 월요일 09시부터 ‘경기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 누리집을 통해 상반기에 진행될(3월~6월) 체험 신청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어린이 말 체험은 경기도축산진흥센터(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와 멀리 떨어진 경기북부 소재 어린이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신청 어린이집에서 섭외한 장소로 말이 직접 가는 ‘찾아가는 말 체험’과 경기도축산진흥센터로 신청 어린이집이 ‘찾아오는 말 체험’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 사업’은 지난 해 17개 시군 46개 어린이집, 2,10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말과 교감 해보는 경험을 가졌다. 말에 대해 두려움을 가졌던 어린이들도 체험을 통해 말에 대해 알아가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기회가 된다면 체험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견과 함께 유익한 경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상반기 찾아가는 말 체험은 매주 화요일 경기도축산진흥센터(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에서 진행하며, 목요일은
경기도가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60도 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기관 43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3개 유형별로 ▲(A형)돌봄형 5개소 ▲(B형)활동형 21개소 ▲(C형)자조모임형 17개소로 총 43개 기관을 선정했다. ‘(A형) 돌봄형’은 기관 내에서 돌봄을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장애도민의 일시돌봄도 지원한다. 보호자가 병원 진료 등의 사유가 있으면 시간 단위로 일시돌봄을 맡길 수 있다. ‘(B형) 활동형’은 ‘평일형’과 ‘주말형’으로 구분해 공연전시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돌봄으로 지치기 쉬운 보호자를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말형’은 월 1회 이상 놀이동산, 박물관 관람 등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C형) 자조모임형’은 장애 당사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정서적 지지모임 등을 제공한다. 앞서 도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을 운영기관을 모집했으며, 2월 17일부터 기관별 운영 일정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대상자 모집 및 서비스를 지원할
〈시사IN〉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2025 유권자 인식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55개 문항으로 이뤄진 웹조사를 통해 ‘윤석열 탄핵 반대 여론 30%의 실체’를 분석했다. 이번 〈시사IN〉·한국리서치 공동조사는 윤석열 탄핵 찬반 여부에 더해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입장을 함께 물었다. 중요한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계엄 비판 71%, 계엄 옹호 18%, 모름 11% ○ 탄핵 찬성 62%, 탄핵 반대 26%(계엄은 비판하나 탄핵은 반대하는 이들= 9%), 모름 11% ○ 부정선거 중국개입 동의 20%, 동의하지 않음 60%, 모름 20% ○ 서부지법 폭력 사태에 관해서 20대 남자는 용납 불가 65%, 저항권 행사 19%, 모름 16% 였으며, 30대 남자는 용납 불가 67%, 저항권 행사 21%, 모름 13%으로 나타나 20~30 남성 대다수도 서부지법 사태를 비판적으로 보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이 ‘20~30 세대가 자신을 지지한다’고 주장하고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는 청년 남성들 때문에. 최근 20~30 남성 전체를 하나로 묶어 ‘극우 세력’으로 규정하거나 이들이 기존 ‘태극기 부대’와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13일까지 관내 옥정동에 있는 ‘동부권 디지털 역량강화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 코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신설된‘동부권 디지털 역량강화센터’의 정식 개소 전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코딩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한 시범 사업이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총 8번의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AI 코딩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활용 교구를 이용할 수 있는 1주 차에 이어 2주 차에는 AI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양주시청 누리집 및 SNS 또는 진로진학플랫폼 누리집에 게시된 포스터 QR코드의 스캔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6명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들의 AI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범 운영 기간을 통해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며 추가적인 제안 사항이나 보완점을 모색해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역량강화센터’는 최신 교육 기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2,258대(총 13억 5,480만 원 지원)의 설치비를 1대당 최대 60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정, 사회복지시설,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등이다. 올해부터는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 내 기존 연탄·화목·기름 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취약계층 가구가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할때도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보조금 신청은 온라인(https://ecosq.or.kr/boiler)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 환경 부서에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시군별 물량이 다르니 자세한 사항은 각 관할 시군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사용 시 난방비가 연간 약 40만 원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며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을 통해 도민 난방비 부담도 덜고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작해 2024년까지 36만 9,894대 설치를 지원했다. 시민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