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농업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4 포천농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포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천 농축산물 통합브랜드 ‘포천가득’ 선포식을 비롯해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식품안전의 날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지역동아리 밴드, 난타, 하모니카, 가노농악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농산물 통합브랜드 선포식과 개성인삼농협의 인삼김치 행사가 진행된다. 이후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반월윈드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인삼김치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치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으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포천연극협회 마당극 공연과 포천시민 노래자랑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 포천 농특산물 경품 추첨이 수시로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천의 막걸리를 홍보하기 위한 15개의 초가부스와 방문객들이 다양한 전통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전통주 홍보관을 운영한다. 포천에 등록된 전통주 업체들이 참여한다. 또한, 외국인 농업인과 방문객이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호승)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18일 텔레그램상 지인능욕 채널을 개설‧운영하며, 딥페이크 합성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지인 등의 허위영상물을 제작, 이를 자신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지인능욕방 등을 통해 유포한 20대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년 3월경부터 24년 9월경까지 수십여개의 텔레그램 지인능욕방 등에 참가해오며 본인의 주변 지인 또는 유명 연예인들의 허위영상물 등을 제작‧유포하거나 소지해왔으며, 23년경부터는 본인이 직접 텔레그램상에 다수의 지인능욕방 채널을 개설해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을 특정하여 ‘ ○○능욕방’ 등을 만들어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지인의 인적사항과 일상사진 또는 허위영상물 등을 게시하여야 입장 후 활동이 가능하였고 그 참가자수는 최대 100여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주거지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텔레그램 지인능욕방 대화내역 등을 통해 현재까지 A씨의 고교 동창 및 대학교 동창생 등의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700여개를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신상정보를 알고 있는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직접 제작한 허위영상물을 전송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9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올해 여성활동 온라인전시관 선정 인물들의 이야기와 커뮤니티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경기 여성활동 공유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성활동가 표창 수여 ▲토크콘서트 ▲영상 시사회 ▲커뮤니티 활동 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도민을 비롯해 여성활동가 및 커뮤니티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앞서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교육과 경영, 사회복지, 사회운동, 예술, 인권, 의료, 지역사회 등 8개 분야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여성활동가 8인’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한마당 행사에서는 김다미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김영림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경아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생식의학총괄본부장 등 여성활동가 3명이 참가해 여성 리더의 삶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경기도 커뮤니티 활동공간 무료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개의 커뮤니티 팀이 민화, 서화, 타로,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온라인전시관 영상에 담지 못하는 더 많은 경기 여성활동가의 이야기를 직접 나누고자 행사를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하는 2024년 ‘중소기업 마케팅지원 사업’의 하나인 라이브커머스와 홈쇼핑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1일 저녁 8시, 중국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우인’(중국, 홍콩, 마카오에서 서비스 되는 틱톡의 현지 이름)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11개사(社)의 뷰티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중국 플랫폼 라이브커머스 판매는 중소기업 마케팅지원 사업 중 역직구 지원책의 하나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뷰티 상품이 인기가 높은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역시 같은 지원 사업의 하나로 오는 23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공영홈쇼핑에서 도내 중소기업 ‘양명’의 곱창김 제품이 소비자들을 만난다. 판매 목표는 2,500개로 매출 목표는 1억원으로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라이브커머스 판매와 홈쇼핑 방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통체계 개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교통혼잡지역 개선 사업(TSM)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교통신호체계 개선 용역’을 시행 중이다. 용역은 지난 6월 착수해 내년 4월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다. 시는 그동안 해당 용역들을 통해 신평화로 중앙버스차로제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용민로, 민락로 등 민락지구 내 17개 교차로의 교통신호를 개선해 민락동 주변의 통행시간을 20% 감소시키고, 연간 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을 발생시킨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의정부경찰서 이태영 교통관리계장, 대진대학교 배기목 교수, 도로교통공단 김기환 차장 등 10여 명의 교통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과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김동근 시장은 “남은 과업 기간 동안 관내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17일 포천양수발전소 수몰지구 대책위원회(위원장 나영환) 회원 50여 명은 포천시청에서 집회했다. 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로 삶의 터를 빼앗기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현재 수몰 이주민 대책은 진척이 없는 상황임에도 발전소 주변 지원사업 계획만 발표하는 것에 반발하고 있다. 2023년 시청과 한수원 그리고 주민대표들과의 3자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 회의를 거쳐 이주민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회의는 단 한 번 있었다며 시청의 무성의를 성토했다. 이들은 6년째 재산권 행사와 집수리를 못 하는 등의 피해 상황을 호소하며 빠르고 적정한 보상을 요구했다. 이외도 이주민 자격에 무허가 주택 등 실제 거주 주민들도 포함해 줄 것도 함께 요구하고 있다. 사업 시행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토지 보상 업무를 위탁받은 한국부동산원과 토지 보상 대책위원회는 감정평가 절차에 따라 보상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한수원과 한국부동산원이 보상 절차 이행에 따른 엇박자로 당초 계획된 보상비 지급 시기가 지연되면서 토지주들의 불만이 쌓여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대책위와 면담을 통해서 ‘빠르고 적정한 보상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답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시는 올해 이월체납액 253억 원 중 47% 119억 원을 징수하기 위해 이번 10월부터 오는 11월까지를 ‘2024년 지방세 하반기 특별징수’ 기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체납고지서, 체납안내문 일괄 발송을 시작으로 소액·생계형 체납자 대상 분할 납부, 복지 연계 안내 등 맞춤형 체납관리를 진행하여 징수 및 납부 독려를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는 가택수사, 범칙 사건조사, 사해 행위조사, 출국금지, 명단공개, 공공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라며 “체납자별 맞춤형 체납관리를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평소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자살 예방과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하며 1인당 최대 64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사람이나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사람 등이다. 대상자에게는 총 8회의 1:1 대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기존에는 신청자가 신청을 위해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과 휴대폰 앱(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복지로 누리집이나 휴대폰 앱에 접속해 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복지급여 신청 화면에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선택하고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손쉽게 심리 상담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지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산업의 확대를 위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을 대폭 늘렸다. 확대 업종은 총 68개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업 ▲반환 미군 공여지 개발사업 및 대규모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건설업 45종 ▲복합융합문화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전략 수립에 따른 제작물(콘텐츠) 관련 업종 12종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경영에 필요한 법무‧회계‧세무관련 업무지원 업종 6종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임대업 2종 ▲지역 내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제작물(콘텐츠)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기타 금융 투자업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직농장 등이다. 지식산업센터는 도심 지역 또는 신도시 지구에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 공장과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아파트형 건물을 말한다. 2009년까지는 이른바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다가 2009년 법률 개정으로 지식산업센터라는 이름으로 바꿔 달았다. 오피스 빌딩은 내부에 생산시설을 설치할 수 없지만 지식산업센터는 생산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전국의 지식산업센터는 미분양 사태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의 경우 입주 가능한 1,459곳 중 현재 입주한 업체는 6곳(20
강원도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포천과 가평의 축산농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인접한 포천, 동두천, 가평 등에서 일제 정밀검사 및 소독을 했다. 농장 간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 가축방역관 5개 반 8명을 동원해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 농가 동두천시 2호, 가평군 1호, 포천시 3호의 출입 차량 1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발생농장 출하 도축장 역학 농가 109호에 대한 임상 예찰 결과 음성으로 나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역학 농가 등에 대한 경기 북부 양돈농가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파주, 연천 접경지역 양돈농가 20호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환경 검사를 11월 말까지 할 예정이다. 정봉수 경기도 북부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을철은 야생 멧돼지의 먹이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만큼 양돈농가에서는 8대 방역시설 관리 및 농장 내와 밖을 구분하여 신발 갈아신기,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입산을 금지하며 농장에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연천군은 1호선 전곡역 1번 출구까지 보건의료원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전 30분 간격, 오후 1시간 간격이다. 노선은 보건의료원 ▶ 휴먼시아 ▶ KT플라자 전곡점 ▶ 전곡농협사거리 ▶ 전곡역 ▶ 보경약국 ▶ 롯데슈퍼 ▶ 보건의료원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전곡역 순환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으로 의료원을 이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더 나은 의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보건의료원 방문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자 2003년도부터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청과 의회는 ‘의정부 미군 공여지 캠프잭슨 활용 방안 토론회’를 29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에서 개최한다. 미군 공여지 캠프잭슨은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 164만 2000㎡ 규모의 주한미군 육군 기지였다. 영내에 미 부사관 교육시설과 카튜사 교육시설이 있었으며 부대 시설은 2018년 이후 모두 평택기지로 통합되어 폐쇄, 2022년에 철거 시작되었다. 해당 부지는 도봉산 등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수도권 전철, 인천·김포공항과의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당시 의정부시는 캠프잭슨 부지 중 9만 2000㎡에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었다. 그리고 안병용 시장 당시 의정부시는 해당 지역에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기증한 미술품 전시와 보관을 위한 ‘이건희 컬렉션 전용관’ 건립을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건의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경기도는 캠프 잭슨에 민간투자로 근린 예술공원 조성과 국도 3호선 확장을 추진하는 대신 20만 1천539㎡ 규모의 자족시설 중심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의정부시 역시 최근에는 캠프잭슨 부지와 캠프레드클라우드의 유휴부지에 기업 유치 및 ‘의정부 실감형 디지털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