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월 10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을 주제로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열고 시민들과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매월 개최하는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의정부시의 발전적 비전을 소개하고, 주요 미래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의 인구밀집 및 산업‧경제활동 중심지이자 교통거점인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기능 집약 도시(콤팩트 시티)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김 시장은 ▲도시 단절 해소 및 생활권 통합 ▲현대적 상권 조성과 경제 활성화 ▲자족 도시로의 성장 ▲미래 교통 및 경제 거점으로의 발전 ▲의정부 이미지 개선을 중심으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개발사업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단절된 공간을 재구성해 도시 기능을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의정부역 주변은 소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이 혼재돼 있으며, 1980년대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 절반을 차지하는 등 저층의 낙후된 건물과 유흥시설이 밀집돼 경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상권을 현대적‧고밀도로 재구성하는 등 도심 내 다양한 기능을 결합시키는 복합 개발을 통해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옛 문화재청장)은 10일 여성 인권 침해의 상징 장소인 ‘동두천 옛 성병 관리소’가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임시 지정될 수 있도록 동두천시에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10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동두천 옛 성병 관리소와 관련해 “여성들에게 가한 국가 폭력의 상징적 시설이기 때문에 현대 문화유산 가치가 충분히 있다”라면서 “국가유산청에서 긴급하게 조사하고 근현대문화유산으로 임시 지정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 청장은 “시민단체의 주장을 잘 파악하고 있고, 동두천시에 대해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청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최 청장은 동시에 “동두천시가 이미 매입하고 관광 확대사업을 발표하면서 등록에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고, 청에서 임시로 (문화유산으로) 등록하더라도 6개월 이후에 (지자체가) 등록을 하지 않으면 다시 취소가 되어버린다”라며 지자체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 10조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장은 근현대문화유산의 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있어 긴급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거나 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여유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임시국가등록문화유
양주, 남양주, 의정부, 구리, 포천, 동두천시는 10일 양주시 ‘경기 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양주시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 건립 사업’ 공동 건의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6개 시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은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산75번지 도락산 일원에 89만㎡(약 27만 평) 규모로 화장시설 12기, 봉안당 2만기, 자연장지 2만기, 장례식장 6실 규모로, 총사업비 2,092억 원의 규모로 건설 예정이다. 양주시는 2023년 설치 후보지를 선정 후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실시했으며, 2025년에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거쳐 설계를 공모할 계획이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7년부터 2029년 공사를 거쳐 2030년 시설 개원 및 운영할 예정이다. 사실 경기도 북부 지역은 400만 명의 거대 인구 지역이지만, 장사시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6개 시 시민은 그간 수원과 경기 남부, 강원, 충청 등 외지의 장사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장례 기간이 길어지기도 했으며, 높은 장례비용을 부담했다. 해당 지역은 도락산 깊은 골짜기로 광백 저수지에서부터 도락산 좌우 능선이 전체 사업 부지로 울창한 수목 자원을 활용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재인증에 성공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부 환경 및 외부 환경, ▲안전 환경, ▲민원 서비스 등 4개 분야 7개 지표 총 24개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 및 인증하는 제도이다. 지난 2021년 첫 신규 인증을 받은 양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현지실사, 체험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등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인증이 유지될 전망이다. 강 시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29만 양주시민들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민원 환경 조성 등 ‘시민 중심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 중심 맞춤형 행복민원실 조성을 위해 ▲외국어 지원 무인민원발급기 구축 시범 도입, ▲민원 상담실 조성, ▲매주 목요일 야간 민원실 운영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또한, 민원 응대 교육, 힐링 프로그램 운영,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며 민원 담당 공무원의 사기진작에도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
경기도가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감염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로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의 경우 인플루엔자와 동일하게 75세 이상부터 11일 이후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75세 이상과 같은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다가오는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4-2025절기 접종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을 활용한다. 이번 절기 접종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 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가까운 지정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
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가 월 최대 250만원으로 인상된다. 육아휴직 급여의 25%를 복직 6개월 뒤에 주는 사후지급금 제도도 폐지된다. 육아휴직 급여 인상효과가 기대된다. 8일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고용보험 및 산업재해 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0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저출생 대책이 담겼다. 먼저 육아휴직 상한액이 인상된다. 현재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은 월 150만원인데, 내년부터 월 최대 250만원까지 인상된다. 이에 따라 육아휴직을 1년간 사용한 노동자가 받을 수 있는 육아휴직 급여는 월 1천800만원에서 2천310만원으로 510만원 증가한다. 육아휴직 기간 중 육아휴직 급여를 낮춘다고 비판 받아온 사후지급금 제도는 폐지된다. 육아휴직 신청도 간편해질 전망이다. 출산휴가(배우자 포함) 신청시 육아휴직을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노동자가 육아휴직 신청 후 14일 내 사업주가 서면으로 허용의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면 근로자가 신청한 대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제도를 개선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관내 공영주차장에 ‘주행카드(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 전국 시군 단위 공영주차장 중 의정부시가 최초로 도입한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은 지난 6개월간의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일주차 이용객 중 하이패스 결제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은 사전 정산이 필요 없어 평균 출차 대기시간이 12초 단축되고, 정차 없이 출차해 차량의 연료 소모 및 탄소 배출량도 감축된다. 별도의 전용 차로 설치 없이 기존 차로를 활용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 자동 납부를 통해 미납요금이 감소되는 효과도 있다. 김동근 시장은 “연말까지 우선 실효성이 높은 공영주차장에 주행카드(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추가 도입하고,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하이패스 공영주차장을 확대 도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시민평화 근린공원에서 시민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치매 극복의 날 기념,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실천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더불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관심을 촉구하고자 다양한 홍보와 체험 공간을 마련해 진행됐다. 공원 내 산책로 걷기 코스마다 치매 관련 정보를 담은 피켓을 설치해, 걷기를 하면서 치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즉석 사진 촬영,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직접 운영하는 기억 안심 가게,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체험, 금연, 고혈압 및 당뇨,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경기도 노인전문 동두천병원,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시 운영 등이 진행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문제다. 이번 행사로 많은 시민이 함께 치매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연천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통해 2025년 공공 비축미 매입 품종을 변경했다. 올해까지는 ‘대안’, ‘참드림’이 매입 품종으로 선정됐으나, ‘대안’ 품종의 수발아 문제로 내년에는 ‘연진’과 ‘참드림’ 품종이 선정됐다. 심의회는 농가 희망 품종, 보급종 현황, 관내 품종별 재배면적 등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농협, 농업인 단체, 벼 재배 농업인 등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진’은 연천군 지역 특화 품종으로 선발·육성한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하며 여러 가지 병해에 강한 특성이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2025년 매입 품종으로 선정된 ‘연진’과 ‘참드림’ 종자의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외 타 품종을 출하하면 5년간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품종 확인 및 관리 등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서비스연맹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비스연맹이 지난달 26~30일 진행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플랫폼·특수고용 노동자 747명 중 82.1%는 최근 3년간 업무 중 사고를 당하거나 직업병이 의심될 때 산재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적용이 되는지 모르거나(42.7%) 절차와 과정이 복잡(41%)하기 때문이다. 특히 응답자 39.3%는 ‘업무를 중단할 수가 없어’ 산재를 신청하지 않았다. 정난숙 학습지노조 대교지부장은 “목발을 짚고서라도 일하러 나가야 생계가 유지되기 때문에 산재 신청을 못 하는 현실”이라며 “(사용자가 산재보험료 100%를 부담하는 임금노동자와 달리) 산재보험료를 더 부담하고도 휴업급여는 50%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 지부장은 “우리는 너무 특수해서 다쳐도 반쪽짜리”라고 호소했다. 플랫폼·특수고용직의 최저 휴업급여 보장액은 매년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심의위원회를 거쳐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하는데, 평균적으로 임금노동자의 절반 수준이다.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은 실업을 경험해도 구직급여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급여를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8일 포천시립가산도서관 2층에서 아동·청소년 휴(休)카페 ‘청소년 상상놀이터 「0924」’를 개소한다. 포천시의 첫 번째 청소년 전용 공간인 ‘청소년 상상놀이터 「0924」’(포천시 가산면 선마로 223)는 청소년의 휴식과 놀이를 위한 문화 공간이다. 포천시립가산도서관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별칭인 ‘청소년 상상놀이터 0924’는 청소년의 연령인 9세부터 24세까지를 의미하며, 청소년의 아름다운 꿈과 상상력이 가득한 놀이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포천시 휴(休)카페에는 파티룸, 악기연습실, 댄스연습실, 노래방, 인터넷 게임, 보드게임 등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청소년이라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1시부터 20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로,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아동·청소년 휴(休)카페 조성 사업은 아동 및 청소년이 여가 생활을 즐길 청소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민선 8기 공모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동·청소년 휴(休)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5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내촌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LED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LED 간판 정비사업」은 민선 8기 백영현 포천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기존의 노후된 간판을 지역의 특색을 살린 현대적인 디자인의 간판으로 교체해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포천시는 지난해부터 타당성 조사, 주민 협의 등 사업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2025년 간판개선사업 공모를 신청했고, 최종 대상지로 선정받게 됐다. 총사업비는 4억 5천만 원(국비 2억 2천만 원, 시비 2억 3천만 원)으로, 사업 대상지는 내촌면 내촌로 13부터 82까지, 내촌면 포천로 2부터 12까지의 내촌면 삼거리 구간이다. 총 89개 업소가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사업 설명회를 거쳐 2025년 4월까지 간판 디자인 개발과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10월까지 간판 설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상권 활성화를 위한 LED 간판 정비사업이 내촌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