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후위기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한다. 경기도에서 개발·기획한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로 인한 건강피해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보험이다. 폭염·한파 등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취약계층 추가 지원을 통해 기후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3월 시행되는 기후보험은 1천400만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가입 방식으로 운영되며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을 정액 지원한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6만여 명은 위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한랭질환 입원비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 ▲기후재해 정신적피해 지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기후보험은 1년 단위 계약으로 2025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며, 경기도 자체 예산 약 34억 원을 투입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 ‘민선 8기 후반기 중점과제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도민 대상 기후보험 가입 지원을 약속한 이후 예산 확보, 관련 조례 개정 등 기후보험 지원을 위한 사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고물가 시대에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설날, 추석 등 명절 기간에 지역화폐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 할인율 상향에 따라 의정부사랑카드로 30만 원 충전 시 3만 원의 혜택(인센티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시민들의 열성적인 구매로 의정부사랑카드의 1월 혜택(인센티브) 발행액이 조기 소진됐다. 총 30억 원 이상의 지역화폐가 판매돼 골목경제 회복에 큰 기여를 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품권을 말한다. 추가 혜택(인센티브) 및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있어 소비자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관내 음식점, 편의점, 전통시장, 학원 등 1만3천4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명절뿐만 아니라 연말에도 할인율 10% 상향을 검토 중이며,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면암중앙도서관 1층 라운지 전시 공간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민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포천시민 작품 전시회’는 개인, 동아리, 단체 등 전문 예술가뿐만 아니라 취미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아마추어 작가까지 포천시민 1인 이상이 포함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 기간은 최대 1개월이며, 전시를 원하는 달은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신청은 포천시도서관 누리집(https://lib.po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작은 전시 공간이지만, 창작 활동과 미술관 관람을 즐기는 시민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역 예술인을 위한 문화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8팀이 참여해 130여 점의 창작물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는 도 북부권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이 오는 1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1963년 개통된 교외선은 운영 효율성 문제와 경제적 적자로 인해 지난 2004년 운행이 중단됐다. 그러나 교외선 운행 중단으로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교통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 및 의정부, 양주시, 고양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협업해 재개를 추진해왔다. 의정부역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7시 29분에 출발하며 의정부역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고양시 대곡까지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약 50분 소요된다. 총 30.5km 구간에 걸쳐 개통 초기에는 하루 왕복 8회 운행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설개량비로 국비 497억이 투입됐으며 경기도 및 3개(고양, 양주, 의정부) 시가 지방비 약 52억원을 투입해 운행차량 및 청원건널목 개량을 지원했다. 향후 차량 안전진단비를 위해 약 8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며, 운영비는 운영현황, 운영수익 등에 따라 각 시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교외선에는 의정부, 송추, 장흥, 일영, 원릉, 대곡의 6개 역이 있으며, 이중 송추, 장흥, 원릉역은 무인
의정부시 의정부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1월 착수한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된 의정부시 의정부동은 ▲원도심 골목상권 브랜드 개발 ▲골목상권 레시피 개발 및 창업지원 ▲전통시장 연계 전처리 서비스 시범사업 ▲보행환경 개선 등 실행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동 일대의 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청과야채시장 전통상권은 한때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시장이었다. 그러나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인근 신도시 개발로 인한 대형유통업체 진출 등에 따라 전통상권의 입지가 약화됐다. 또한 상인들의 고령화로 인해 경쟁력이 감소하면서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재생 차원의 종합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통상권을 하나로 잇는 차별화된 지역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학과 협력해 전통시장의 자원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이후 방치된 지역 내 선별검사소를 리모델링해 공유팩토리를 조성하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4월 시청 구내식당의 직영 전환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포천시는 기존 민간업체의 계약이 오는 3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직원에게 영양가 있는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기반으로 직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직영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구내식당 운영 전반을 책임질 양양사 채용을 완료했으며, 직영으로의 전환을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자재를 관내 농산물로 우선 구매하고, 조리원도 지역 내 거주 인력으로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직원 복지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포천시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포천시청 본청과 인근 별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약 1천여 명에 달한다. 시는 많은 직원이 직영 구내식당을 이용할 경우 인근 상인이 매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구내식당의 음식 가격을 기존 6천 원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 휴무일도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해 지역 상인들의 매출 감소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구내식당이 직영으로 전환되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집단급식소로 신고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목욕장 내 불법행위를 수사해 신고 없이 매점에서 음식을 판매하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총 11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2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2주간 찜질방·사우나 영업을 하는 목욕장업소와 그 부대시설 등 9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쳤다. 주요 위반 행위는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소를 운영하는 행위 3건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교육용·폐기용 표시없이 보관한 행위 5건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대기오염배출시설을 운영한 행위 1건 ▲식품, 원재료의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 표시하는 행위 1건 ▲원산지 미표시 행위 1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A시 B업소는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매점에서 커피, 식혜 등을 판매하다 적발됐으며, C시 D업소는 소비기한이 지난 머스타드 소스, 물엿, 굴소스 등 10종 제품을 교육용·폐기용 표시없이 업소 내 보관하다 적발됐다. E시 F업소는 목재를 연료로 사용하는 용적이 30㎥이상인 사우나 시설을 운영하면서 관할 관청에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했다. G시 H업소는 찜질방 내 식당에서 원산지표시판에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으로
경기도는 대표 복지정책인 ‘경기 360° 돌봄’의 하나로 야간․휴일에도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360° 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사업 운영기관을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58개 내외 기관을 선정할 예정으로 ▲(A형) 돌봄형 ▲(B형) 활동형 ▲(C형) 자조모임형 등 3개 분야로 공모가 진행된다. 대상자 수요에 기반해 유형별 기준에 맞게 구성․계획하고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에 최대 1억 원(유형별 차등·정액지원), 총 사업비 31억 원을 도비 100%로 지원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A형) 돌봄형’은 기관 내에서 돌봄을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장애도민의 일시돌봄도 지원한다. 보호자가 병원 진료 등의 사유가 있으면 시간 단위로 일시돌봄을 맡길 수 있다. ‘(B형) 활동형’은 ‘평일형’과 ‘주말형’으로 구분해 공연전시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돌봄으로 지치기 쉬운 보호자를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말형’은 월 1회 이상 놀이동산, 박물관 관람 등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C형) 자조모임형’은 장애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주최하는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시작한다. 포천시는 오는 23일까지 총 15일간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고추, 사과, 대추, 인삼, 포도 등 다양한 작목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유용미생물 활용법, 농업 안전 관리 등 농업인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세부 일정으로는 1월 7일 사과 재배 및 생리장해 방지 교육, 1월 8일부터 17일까지는 벼, 고추, 대추, 유용미생물 등 교육, 1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콩, 인삼, 포도 등 작물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지역별 장소에서 진행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가 저소득 주민(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부동산 중개보수를 최대 30만 원 지원한다며 도민들의 활용을 당부했다. 2020년 1월부터 시행된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은 도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거래가격 2억 원 이하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계약 시 지불한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서는 경기도 누리집과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필요한 서류로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표 등본, 매매(임대차)계약서 사본, 중개보수 영수증 사본, 통장사본 등이 있다. 거주지 시·군·구청 부동산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매월 20일 전후로 신청서류를 일괄 취합해 지원대상자 적합여부를 검토한 뒤 매월 말 또는 월 초에 계좌이체로 지원금을 송금한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의 중개보수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2025년에도 중개보수 지원사업이 계속 진행되니, 아직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꼭 신청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
경기도가 1월 24일까지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시군 공모를 진행한다. 경기도의 독립운동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지역 중심으로 알리기 위해 시군 단위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도비 100%로 운영된다. 올해 총 10억 3천600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20개 내외 시군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사업은 기념·추모, 예술·창작, 교육·체험, 디지털·기록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광복과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문화예술 작품,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고 미래 세대에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여 희망 시군은 1월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필요시 대면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이번 사업은 광복의 역사를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 알리는 한편 각 시군의 독립운동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경기도 전체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경기도 문화정책과(031-8008-469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광석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번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2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이다. 이번 상반기 사업은 ▲우리 아이 심리지원, ▲아동 정서 발달지원, ▲시각 장애인 안마, ▲노인 맞춤형 인지 정서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치유농업, ▲산모 심리 상담 지원 등 총 7개 서비스로 구성됐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사업별로 필요로 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여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 및 추가 제출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사회복지과(☎031-8082-5706)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시청 누리집(열린시정 → 양주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