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는 1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대전환을 위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은 이미 국정동력을 상실했”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라며 ‘대통령 하야’를 주장했다. 김 지사는 “저는 탄핵으로 헌정 질서가 무너진 뒤 새롭게 들어선 정부의 경제부총리였다”라며 “(당시)내수 불황, 경기 침체, 위협받는 민생, 심해지는 양극화 등 경제가 무너져 내리고 있던 때였다. 지도자가 리더십 위기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어떤 불행한 일이 생기는 지를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회고 했다. 그는 이어 “그때의 기시감을 느낀다. 경제는 파국으로 치닫고, 소비, 투자, 고용은 감소하고 가계 부채, 자영업 폐업자는 역대 최고치여서 민생이 위협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권은)무능과 주변 가족 문제로 대통령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국민의 신뢰는 이미 붕괴했고, 대통령의 어떤 말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국정동력을 이미 상실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대로라면 남은 2년 반 동안 우리 경제와 사회가 얼마나 후퇴할지 두렵다.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는 대통령이 그 원인”이라며 “이제 대통령에겐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호승)은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수능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총 869명을 배치하고, 순찰차 112대와 경찰 싸이카 19대를 동원하여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14일 6시30부터 수험생 입실이 시작되는점을 고려하여 교통경찰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시험종료 후에도 안전한 소통관리를 위해 주요 취약지점에 대해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교통관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험생 편의를 위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도로를 집중 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교통 장애요인을 선제적으로 조치하여 수험생 불편이 없도록 하는 한편, 외국어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사이에는 긴급차 사이렌과 대형 화물차량 등의 소음 자제를 유도하고 소음발생 우려 차량에 대해서는 원거리에서 우회 조치하여 소음을 예방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장(총경 양우철)은 “시험장 주변은 주·정차가 금지되므로 시험장 주변에서 미리 하차 후 시험장까지 이동해야하는 점을 고려하여 조금 여유롭게 출발할 것을 당부하며, 불가피하게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112에 신고하면 주변 경찰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3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박화목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주 시민의 노래’ 작사가인 박화목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동서양의 음악과 시(詩)와 스토리가 어우러진 문화예술제를 개최하여, 시인의 인문학적 업적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경기북부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개최된다. 시인의 생애를 5개 시기로 나누어 시기별 내레이션과 함께 그의 시에 곡을 붙인 한국 가곡과 동요들을 성악가들이 들려주며, 마지막은 시인의 서정이 세계 오페라의 보편적 정서와 만나는, 음악과 문학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지고, 해금, 아쟁의 전통 선율과 피아노, 바이올린의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음악회가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 시민의 노래」 작사가인 박화목 시인의 업적을 기리는 예술제가 개최되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시민 간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박화목은 가곡 ‘보리밭’, 동요 ‘과수원길’을 작사했고, 1980년 ‘양주 시민의 노
의정부미술도서관은 11월 29일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가을밤 영화음악회 ‘Movie Music Radio’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에서 주최하는 ‘문화피크닉’ 사업에 선정돼 마련했다. 금관 3중주부터 대규모의 앙상블까지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금관 오케스트라 ‘코리안아츠’의 무대가 미술도서관 1층 무대에서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진다. 지브리 스튜디오, 스타워즈, 라라랜드, 해리포터 주제(테마)음악 등 영화와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배경음악을 금관악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예약 없이 누구나 당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미술도서관(031-828-886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예술 공연 향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도서관이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가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앞둔 12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역사, 그 기억과 미래’ 주제로 독립운동 역사 특강을 열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강연에서 “정부와 일부 뉴라이트 단체들이 임시정부는 국제적으로 승인 받지 못한 운동단체이며 임의 단체일뿐 정부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파리에서 정부대표로 독립청원 활동을 하고 군사활동을 했으며 정부로서 공채발행까지 한 공식 정부였다”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독립운동역사관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촉구하고 의병과 독립군의 역사, 안중근 장군과 홍범도 장군의 활약도 소개했다. 이 회장은 또 “이승만 대통령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역사를 직접 겪으며 느낀 게 있다. 나라가 흔들릴 때 반드시 해결사가 나와 어려운 난국을 수습하게 된다. 지금 나라가 많이 어지럽다. 대한민국호가 격랑을 맞은 것 같다”면서 “어려울 때 김 지사와 경기도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금의 어려움을 나라가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광복회는 지금 굉장한 도전을 받고 있다. 미운 털이 박힌 것 같다. 지금
민주노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은 지난 9일 전국노동자대회 집회를 방해하는 것으로 모자라서, 조합원 10인을 연행했다. 연행된 조합원에 대해 피의자신문을 시작하기도 전에, 집회가 끝나자 마자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운운하더니, 정작 6명의 조합원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중 2명에 대해서는 검찰에서도 구속영장 청구 신청이 반려됐고, 검찰이 최종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4명에 대해서도 오늘 전원 기각 결정이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번 법원 결정을 통해 애초에 연행된 10인의 조합원에 대해 구속의 필요성 자체가 없었던 점이 분명히 밝혀졌다”하고 설명했다. 또 “수사기관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피의자를 겁박하는 수단으로 구속영장 청구를 남용하는 것은 아닌지, 지극히 유감스러울 따름이다. 집회 방해로도 모자라서, 형사소송법을 남용하는 수사기관의 행태에 대해 다른 저의가 있는 것은 아닐지, 우려스럽다”라고 경찰당국을 비판했다. 또 “이번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발생한 충돌 사태의 본질은 경찰의 위법한 집회 방해에 있다”라고 지적, 이번 사태에 대해 경찰 당국의 사과와 책임자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연천군은 체육인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인 기회 소득 신청 기간을 12월 6일까지 연장한다. 체육인 기회 소득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여 지역 체육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활발한 체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연천군에 거주하며 체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체육인으로, 선정된 체육인은 연간 1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체육인은 경기 민원24 홈페이지 또는 연천군청 문화체육과 체육진흥팀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신청 기간 연장을 통해 더욱 많은 체육인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기존 오성과 한음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새 캐릭터 이름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운 캐릭터의 이름은 ‘살고 싶은, 머물고 싶은 공동체’로서 공존의 가치를 담고, 시민과 동행하는 포천의 모습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정답을 네이버폼(https://naver.me/GoDP5xhh)에 입력한 뒤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진희 홍보담당관은 “맑고 깨끗한 포천의 우물에서 태어난 새로운 캐릭터가 포천시의 마스코트로서 활약하며, 많은 사람에게 포천의 아름다움과 특별함을 전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채널, X(구 트위터), 당근마켓,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지난 9일 서울 숭례문 앞 등에서 집회에 참여해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어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연행된 민주노총 조합원 10명과 시민 참여자 1명 가운데 조합원 4명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양경수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7명에 대한 내사에 착수해 조만간 출석요구를 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이번 충돌을 경찰이 공안정국을 조성하기 위해 연출한 공작으로 보고 민중 총궐기 등 정권 퇴진 집회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양경수 위원장은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의 평화로웠던 행진과 집회를 경찰이 막은 것은 정권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일말의 기대를 가졌던 대통령 기자회견마저 무위로 돌아가자 폭력으로 입막음을 하려는 의도”라고 규탄했다. 이주안 플랜트건설노조 위원장은 “사전 결의대회를 마치고 경찰이 정한 경로를 따라 행진하던 도중 경찰이 행진 경로에 차벽을 설치하고 진입을 막았다”라며 “본대회 장소에 진입하려 시도하던 도중 경찰과 마찰을 빚어 조합원 6명이 연행됐고 이 중 1명은 어깨 탈골이 의심되는 중상을 입었는데도 응급처치도 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조합원 4명은 경찰이 제한한 본 대회장을 벗어나 집회에 참여했다가 몰려든 경찰에 연행됐다
11일 전국 436명의 교수를 대표해서 한신대학교 강남훈 교수 등 9명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교수들의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고 그를 둘러싼 검찰 수사와 기소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직전 대통령 선거에서 불과 0.73% 차이로 낙선한 유력 대선후보였으나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와 기소 과정에서 불공정성이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사법부의 독립성을 위협하는 일이라 밝혔다. 현 정부의 검찰은 전례 없는 방식으로 이재명 대표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는데, 이는 헌정사에서 대선 낙선자를 선거법으로 기소하는 최초의 사례로 대통령 당선시 임기 중 형사소추 받지 않음을 고려할 때 낙선자 대한 기소는 공평성을 져버린 것으로 검찰의 기소는 정치 보복이라 비판했다. 특히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별건 수사와 기소에 관하여 검찰의 공정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이번 재판의 결과는 이재명 대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 그리고 사법부 독립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지적했다. 구속영장 청구와 수십 차례의 법정 출석 요구에 시달리는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2025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11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이며,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 있는 주민으로서, 세대별 재산(주택, 토지 등)이 4억 원 이하이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자이다. 참가 신청자는 소득조회 및 재산조회 등 10여 건의 선발 요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동 사업은 1월 2일부터 4월 25일까지 4개월간 운영되고 1일 5시간 근무하고 임금은 시간당 10,030원이 지급된다. 기타 공공근로사업 관련 문의는 동두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센터팀 (031-860-236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는 오는 20일 양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한 해 동안의 배움과 성장을 기념하는 ‘우리만의 리틀(유스) 포레스트’ 성장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꿈드림 청소년들의 바리스타 시연을 비롯해 댄스, 밴드 공연, 축하 인사, 활동보고, 사례발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성취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성장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시청 표창을 포함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시상 부문은 우수상, 학습상, 자립상, 자기계발상이다. 특히 양주시 꿈드림은 그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 2024년 우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우수 기관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2024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우수사례(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자립지원(프로그램)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이번 성장발표회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양주시 꿈드림은 학업 복귀 및 사회진입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는 검정고시 대비반, 학습멘토링, 자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