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3층 갤러리에서 입주작가 교류전《물꼬》을 오는 26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주최하고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가나아뜰리에 입주작가들이 참여한다. 미술창작공간의 교류가 양주시를 넘어 인근 지역으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물꼬》는 어떤 일의 시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이번 전시를 통해 젊은 작가들에게 창작의 동기를 부여하고 레지던시 발전과 성장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전시기간 중 25일, 26일에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오픈스튜디오가 개최될 예정이다. 25일에는 비평워크숍이, 26일에는 입주작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가나아뜰리에와 협업하여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031-8082-4246,4252)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청과 의회는 ‘의정부 미군 공여지 캠프잭슨 활용 방안 토론회’를 29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에서 개최한다. 미군 공여지 캠프잭슨은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 164만 2000㎡ 규모의 주한미군 육군 기지였다. 영내에 미 부사관 교육시설과 카튜사 교육시설이 있었으며 부대 시설은 2018년 이후 모두 평택기지로 통합되어 폐쇄, 2022년에 철거 시작되었다. 해당 부지는 도봉산 등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수도권 전철, 인천·김포공항과의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당시 의정부시는 캠프잭슨 부지 중 9만 2000㎡에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었다. 그리고 안병용 시장 당시 의정부시는 해당 지역에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기증한 미술품 전시와 보관을 위한 ‘이건희 컬렉션 전용관’ 건립을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건의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경기도는 캠프 잭슨에 민간투자로 근린 예술공원 조성과 국도 3호선 확장을 추진하는 대신 20만 1천539㎡ 규모의 자족시설 중심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의정부시 역시 최근에는 캠프잭슨 부지와 캠프레드클라우드의 유휴부지에 기업 유치 및 ‘의정부 실감형 디지털미디
국방부와 포천시 그리고 포천시 사격장범시민대책위원회와 육군 5군단은 로드리게스 훈련장(영평훈련장)에서 실시되는 주한미군의 사격 훈련을 정상화한다는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14일 체결했다. 군 당국과 포천시 그리고 대책위는 훈련장 주변에 주민과 군인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문화체육타운’을 세우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아파치 헬기 사격 훈련 등 주한미군의 모든 사격 훈련이 6년 만에 가능해졌다. 2018년부터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사격 훈련은 제한적으로 진행돼왔다. 그해 1월 주한미군이 발사한 기관총탄 20여 발이 포천 영북면의 육군 8사단 예하 전차대대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총알이나 포탄이 바위 등을 맞고 튕겨져 나간 도비탄 사고였다. 주민들은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며 사격장 폐쇄를 요구해왔다. 윤석열 정부 집권후 남북 접경지역의 긴장이 고조 되어왔다. 특히 9.19 군사 합의 철회 후,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와 북의 대응 방송, 민간의 대북 삐라살포와 북의 오물 풍선 대응, 비무장 지대와 공해상에서 남북 간의 포 발사, 최근 북 영공의 드론 비행 사건 등으로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전방 지역에서 미군의 공격용 헬기훈련이
포천시 일동도서관은 오는 16일 매주 수요일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일동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동양고전의 핵심 기초교재인 명심보감(明心寶鑑) 강연을 진행한다. 강좌는 포천향교 전교, 옥병서원 원장, 포천명륜대학 학장 등을 역임한 한문학의 대가 이종문 일동사철한약방 원장이 익문학당 훈장을 맡아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포천시도서관 관계자는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게 하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이다. 동양고전에서 금언(金言), 명구(名句)를 추려내 주제별로 엮은 책으로, 명심보감 강독은 삶의 여유를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고전의 가르침을 통해 올바른 삶의 지혜를 얻고 가치관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명심보감 강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일동도서관 누리집(https://lib.pocheon.go.kr/ildong/index.do) 또는 전화(☎031-538-3931~3)를 통해 가능하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회암사지(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일원에서 문화기술 콘텐츠 체험전시 ‘오르빛 회암사:Re’가 10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일 저녁 6시~9시에 개최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여 양주 회암사지 전역에 연출한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회암사:Re’는 문화기술과 지역의 콘텐츠를 결합하는 경기도의 전시브랜드 ‘오르빛’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치유의 시공간을 선사하는 전시 내용과 함께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공간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오르빛 회암사:Re’는 10종의 몽환적인 전시 공간에서 빛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많은 사전 예약과 입소문을 통해 첫 주에 이미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특히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현장에서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르빛 회암사:Re’에 다녀가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 오르빛 또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관람객의 재방문 시 사은품 증정 등 새로운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깊어지는 가을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치유의 시공간을 선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많이 찾아오시길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12일 2024-2025 V-리그 출정식을 열었다.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개최된 이번 출정식에서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에 새로 선임된 미겔 리베라 감독을 비롯해 배구단 선수들이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선전의 각오를 다졌다. 출정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을 사랑해 주시는 애호가(팬) 여러분들이 있어 의정부시가 명실상부한 체육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이번 경기철(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프로배구의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2025 V-리그는 19일부터 시작하며,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25일 오후 7시에 우리카드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은혜관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북부 미취업 여성을 위한 경기북부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북부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은 16년째 이어지는 행사로, 경기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에는 총 50개 기업이 참여하며, 특히 구직 여성에게 선호도가 높은 경리 사무직,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직무의 채용이 진행된다. 맥도날드, 현대에쓰앤에쓰 등 정부에서 인증하는 일자리 으뜸 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인증 등을 보유한 총 30개의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20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 대행 및 서류 전형 절차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구직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컬러진단 컨설팅, VR면접 체험, 취업타로 등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사업 등 주요 여성 취·창업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한편, 정리수납전문가, 캘리그라퍼, 천연염색전문가, 반려동물 아로마 테라피스트 등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유망직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
13일 한국경총은 ‘2024년 상반기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반기 상용직 월평균 임금인상률은 2.2%로 지난해 상반기(2.9%)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0명 미만 사업체는 3.1% 올랐지만 300명 이상 사업체는 –0.2%로 뒷걸음질했다. 임금인상률 둔화는 특별급여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상반기 기본급 등 정액급여는 월평균 353만 7천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만 8천원(3.5%) 인상했다. 반면 성과급 등 특별급여는 월평균 50만 9천원으로 같은 기간 3만 1천원(-5.7%) 줄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300명 미만 사업체 인상률은 3.1%였지만, 300명 이상 사업체는 0.2% 감소했다. 이에 따라 300명 이상 사업체 대비 300면 미만 사업체의 임금수준은 지난해 상반기 60.1%에서 올해는 62.1%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조사대상 17개 업종 중 유일하게 월평균 임금총액이 감소(-0.2%)했다. 광업(6.2%), 전기·가스·증기업(5.9%), 운수업(5.0%)은 인상률이 높은 업종으로 분석됐다. 한편 노동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물가수준을 반영한 노동자 한 명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 대책회의는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추모대회 일정을 공개하고 많은 시민의 참여를 호소했다. 시민 대책회의는 “10.29 이태원 참사 2년이 되어가는 지금에야 특조위가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진상조사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또 다른 싸움의 될 것”이라며 유가족, 피해자들과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 추모대회 “진실을 향한 걸음, 함께 하겠다는 약속”은 10월 26(토) 오후 6시 34분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또 시민 추모대회에 앞서 오후 1시 59분에는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는 4대 종교 추모 의식과 서울광장까지 추모행진이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같은 시간 동안 서울광장에서는 기억과 추모의 부스가 차려질 예정이다. 다음은 시민추모 행진 및 시민추모대회 상세 계획이다.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주요 행사 ⭐ 시민들과 함께 주말 걷기 일시 : 10/19(토) 10:29 ~ 13:00 장소 : 별들의집(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39 부림빌딩 1층)에서 출발 북촌 따라 둘레길 걷기 내용 :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함께 북촌을 따라 걸으며 진상규명의 의지를 다지고 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인문학 프로그램 ‘시 창작 교실’과 ‘현대 시 감상’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포천시 도서관과 대진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북부 최초 선정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시 창작 교실은 대진대학교 문예콘텐츠창작학과 심재휘 교수의 지도로, 창의력 향상과 표현 능력 강화를 돕는 수업이다. 10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8회 면암중앙도서관과 소흘도서관에서 운영한다. 현대 시 감상 교실은 김소월, 백석, 윤동주 등 한국 대표 시인의 시를 감상하며, 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이다.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5회 선단도서관에서 운영한다. 강좌 신청은 포천시 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도서관(☎031-538-39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포천시 화현면 행정복지센터와 화현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오열)는 오는 20일 포천운악산 광장(화현면 화동로 168)에서 ‘제19회 포천운악산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단풍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기념식, 전시, 먹거리·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화현면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하모니카, 고고장구 등 식전 행사가 시작되며, 단풍축제 기념식은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5군단 군악대와 포천 시립민속예술단의 공연이 함께 예정돼 있다. 오후 13시부터는 개그맨 윤형빈의 사회로 행운권 추첨과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윤수현, 나건필, 구수경, 쇼미, 안정이 등 초대가수가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벼룩시장(플리마켓), 푸드트럭, 전차 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8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혜애)과 함께 ‘경기북부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를 목표로 한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강수현 양주시장,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각 기관은 △ (양주시)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활용을 위한 인·허가 및 행정지원 △ (GH)신재생에너지 적용 방안, 부지 검토 및 산업단지계획(변경) 수립 △ (진흥원)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에 관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3년 2월 착공하여 은현면 일대에 99만 2천㎡ 규모의 산업시설용지 등이 조성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를 목표로 2025년부터 단계별로 추진해 무공해 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는 양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시장은 “오늘의 협약이 양주시의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