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일대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물을 찾는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을 열기로 하고 오는 10월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옛 경기도청사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처음 열려 3천 명이 참가했다. 이 기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행사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도는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이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작년보다 더 큰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다. 축제 당일 사전 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 김일중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세계적인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국악밴드 ‘온도’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본격적인 행사로는 리얼월드 앱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탐색형 보물찾기’가 이어진다. 이 밖에도 평소 비개방 시설인 충무시설(벙커)에서 전문 배우와 상호작용하는 ‘던전 보물찾기’, 현장 부착물을 통해 획득한 단서로 보물 도둑을 잡는 ‘보물 도둑을 찾아라!’ 등 기존 보물찾기보다 더 몰입감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실감기술을 활용한 각종 게임을 통해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10월 25일까지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50세 미만의 청년 농어민, 5년 이내의 귀농·귀어 농어민, 친환경농업 및 동물복지농장·가축행복농장·명품수산물을 운영하는 환경 농어민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양주시에 연속 2년 이상(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5년) 주소를 두면서, 양주시에 농지를 소재하고 1년 이상(또는 경기도 내 연속 3년)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어민으로, 기타 다른 자격조건은 농민 기본소득과 동일하지만, 반드시 농업·어업·임업 경영체에 경영주 또는 경영주 외 농업인으로 등재가 되어야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농어민기회소득 통합지원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월 15만 원(4/4분기 최대 45만 원)을 지역화폐로 12월 중 지급하며, 사용기한은 2025년 6월 30일까지로 기간 경과 후 자동 환수한다. 또한, 2025년부터 농민기본소득은 농어민기회소득으로 통합되며, 농어업경영체가 있는 농민에게 주어지므로 경영체에 미리 등록하여야 한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감염ㆍ입원ㆍ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기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ㆍ입소자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이다. 단,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 가능하다. 이번에 시행되는 예방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이 사용될 예정이다. ▲7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ㆍ입소자는 오는 10월 11일부터 ▲만70~74세 어르신은 오는 10월 15일부터 ▲만 65세에서 69세 어르신은 오는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관내 57개 소 지정 의료 기관에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하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예방
의정부음악도서관은 10월 지역 음악 예술단체와 협업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음악공연을 개최한다. ‘2024년 마중물 프로젝트’와 ‘2024년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에 선정된 공연팀의 무대가 음악도서관 1층 열린무대(오픈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첫 번째 공연은 10일 오후 7시 노이아트의 ‘우리가곡 콘서트’로 시작한다. 노이아트는 우리 가곡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모인 예술인단체로 한국 가곡의 아름다운 소리를 전달한다. 19일에는 고전음악(클래식)과 대중가요(팝)라는 두 가지 색깔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오후 3시 앙상블 음이랑의 ‘내 하루 속 클래식: 동물의 사육제’와 오후 4시 40분 맨틀즈의 ‘20세기 BTS, Beatlse 노래 다시 부르기’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앙상블 음이랑은 익숙하고 유명한 고전음악(클래식)을 해설과 함께 관객과 소통하며 감상하는 연주를, 비틀스 헌정 밴드 맨틀즈는 20세기 비틀스의 음악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 26일 오후 3시에는 모던 하모니가 ‘바로크 음악부터 영화음악까지’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3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모던 하모니는 악기 각각의 음색을 조화해 풍부한
의정부과학도서관은 10월 19일 오후 2시 ‘2024년 경기아트센터 문화피크닉’의 일환으로 융합(퓨전) 국악 악단(밴드) ‘도시’의 공연을 개최한다. 경기아트센터의 문화피크닉은 경기도 내 문화복지를 위해 예술이 필요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방문형 문화복지 사업이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컬 김아영, 거문고 및 베이스기타 박천경, 대금 하동민, 피리 오경준, 기타 이준혁, 드럼 한송이 6명으로 구성된 ‘도시’는 전통악기와 악단연주(밴드사운드)의 융합을 통해 대중과 함께 공감‧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유와 태연의 곡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국악으로 재해석해 연주하며, 오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가을날 매혹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과학도서관 누리집(www.uilib.go.kr/science)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과학도서관(031-828-8652)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4일 의정부일자리센터에서 관내 취업 희망자들의 구직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내일(JOB)을 더 새롭게’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은 ▲인공지능(AI)시대 채용의 변화 ▲구직정보 활용하기 ▲구직 자신감 강화에 대한 교육으로, 취업 준비와 취업 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지속적으로 취업 알선 및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실업급여 수급자의 경우, 교육 참여 시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혜택도 준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구직자로,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일자리센터(031-828-2869, 의정부역 3번 출구 앞)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특강에 참여한 모든 구직자들이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고, 취업을 위한 구직 활동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선진문화 정착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의정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지선)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미취학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마련했다. 10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평일(월~금요일) ▲교통표지판 바로 알기 ▲보행할 때 주의사항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동의 제약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교육 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해 보다 많은 교통약자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10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의정부시 누리집(시민참여-예약신청-교통안전교육)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인터넷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는 방문 또는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유창훈 철도교통과장은 “지난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약자 2천700여 명의 사고 예방에 도움을 드렸다”며, “올해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교통약자들의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해철 도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새로 위촉된 도정자문위원, 주요 실국장이 함께한 가운데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27일 도담소에서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각 분야의 전문가 26명을 위촉했다. 김 지사는 신임 자문위원들에게 “반갑고 감사하고 든든하다. 지난번 위촉식때 전해철 위원장님께서 비전 2030을 말씀하시면서 정치개혁과 중장기 비전에 대해 지사와 같은 생각이라고 하시면서 큰힘을 실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한번 바꿔보고 싶다. 대한민국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정치는 혼탁하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있고, 우리 경제틀이 이대로 가서 되겠나 생각한다. 교육 시스템 자체를 바꿨으면 좋겠다. 사회를 통합과 화합의 구조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너무 답답하고 이대로 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사로서 오랜 공직자로서, 정치인으로서,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을 바꿔보고 싶다”면서 “경기도부터 바꿔보고 싶다. 경기도가 바뀌니까 저렇게 바뀌는구나 하는 믿음과 신뢰를 국민에게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비전 2030이 2030년 대한민국의 비전을 위한 정책 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재를 경제와 민주주의가 모두 위기에 빠진 상황이라고 정의하며 해법으로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제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경기 국제민주포럼’에 참석해 “과거 우리 경제를 움직였던 개발연대 성공 방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민주주의는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위협받고 있다. 정치권 안에서도 민주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포럼은 유엔(UN)이 지정한 제17회 세계 민주주의의 날(9월 15일)을 기념해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과제(Korean Democracy's Response to Global Crisis)’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김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산업화에 이어 민주주의를 이뤘다고 자부하면서 살았지만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심화되는 양극화와 무너지는 중산층으로 인해서 불황이 오고 선동정치, 또는 포퓰리즘 정치로 이어지는 세계적인 추세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선동정치, 둘로 편 가르기 하는 정치, 심지어는 같은 편 안에서도 편을 가르는 정치 이런 것들
27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택시 노·사·정을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제2차 노사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는 지난 5월 6년 만에 재개한 제1차 협의회에 이어 실시한 것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경기도 택시교통과장,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도지부 및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도지부 대표 5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과 노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도가 추진하는 택시 분야 주요 시책들의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도는 불법 유상운송 시군 지도단속 현장확인, 고급형 택시 시군 개선명령 실시 등 제1차 노사정협의회 안건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2025년 택시 쉼터 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LPG충전소 등 접근성이 우수한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간이형 쉼터를 소개하며 각 조합에 쉼터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신청을 요청했다. 이외도 운수종사자 고령화 및 청년층 입사 기피에 따른 신규 인력 유도를 위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사업 확대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도는 지난 9월 10일 공포된 ‘택시발전법’ 제11조의2의 개정안을 소개하며 ‘주 40시간 월급제’가 2026년까지
국회는 26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재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자동폐기됐다.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재의요구안(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노조법 개정안을 무기명 재표결했다. 재석 299표 중 찬성 183표, 반대 113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부결됐다. 재의결 정족수는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야당은 부결 직후 본회의장 밖에서 긴급규탄대회를 열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은 잘못된 노동현실을 개선하고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행사, 무산된 법률안은 다음의 내용이 포함됐었다. 사용자 범위가 확대 현행 노동조합법 제2조(정의) 제2호 “사용자”라 함은 사업주, 사업의 경영담당자 또는 그 사업의 근로자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사업주를 위하여 행동하는 자를 말한다. 개정안은 “이 경우 근로계약 체결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도 그 범위에 있어서는 사용자로 본다.”라는 문구를 단서로 추가 된다.
한국전력공사와 산림청에서는 각 5건이 발생해 노동자 5명이 숨졌다. 이외 한국철도공사가 사망 4명, 포항시청이 3명 사망, 한국중부발전이 2명 사망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지난해만 4건, 올해 1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3월 전기공사 현장에서 후진하는 활선작업차에 부딪혀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6월에는 전력선 위치를 바꾸던 노동자가 감전해 사망했다. 11월에는 신호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넘어지는 전신주의 특고압선에 감전사했고, 12월에는 고소작업자가 작업대가 떨어져 사망했다. 올해 3월에는 전선에 걸린 나무를 제거하던 중 나무에 맞아 숨졌다. 사실 한전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24건 사망사고 발생했다. 산림청에서는 2022년 2월 벌목 중 떨어지는 나무에 맞는 사고가 일어났고, 지난해 3월에는 벌목작업 중이던 굴착기가 10미터 아래 비탈길로 굴러떨어지면서 굴착기를 운전하던 노동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5월에는 8일 벌목 중 쓰러지는 말라 죽은 나무에 맞아 사망한 데 이어 벌목한 나무를 운반이 쉽게 기계톱으로 자르던 중 기계톱에 베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3월에는 노동자가 벌목 중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