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대전 초등생 살해 사건의 가해자가 40대 일반교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알려진 것과 달리 가해자는 돌봄교사가 아닌 일반교사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가해 교사는 평소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병가와 휴직을 반복하다 지난해 12월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교육청 사건 경위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30분경 학교는 학원으로부터 학생이 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교사들이 학생을 찾았으나 찾지 못해 가정에 연락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휴대폰 위치를 추적한 결과 학교 시청각실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고, 그 안에서 흉기에 찔린 학생과 자해한 가해교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오후 5시30분경 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7시경 병원에서 숨졌다. 가해교사는 오후 6시15분경 학교에서 남편에게 연락해 함께 병원에 이송됐고 현장에서 범행을 자백했다. 가해교사는 목과 팔 등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건이 발생한 초등학교 측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11일 긴급 재량 휴업을 알렸다. 시민언론 들꽃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교섭단체대표 연설했다. 이 대표는 내우외환의 난관을 극복할 키워드로 '먹사니즘'(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을 새 비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내란 잔당의 폭동과 저항이 두 달 넘게 계속되며 대한민국의 모든 성취가 일거에 물거품이 될 처지"라며 "국민과 함께, 무너진 국격과 신뢰, 경제와 민생, 평화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성장을 '29회' 언급한 이 대표는 "공정한 성장으로 격차 완화와 지속성장의 길을 열어가겠다"라면서 '기본이 튼튼한 나라'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무엇보다 "회복과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민생경제를 살릴 응급처방, 바로 추경"이라면서 "한국은행이 성장률을 두 달 만에 또 하향 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 "계엄 충격으로 실질 GDP 6조 원 이상이 증발했다고 한다"라면서 "한 달 만에 외국인 투자자금 5조 7000억 원이 빠져나갔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재정 확대를 통한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라며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최소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제안드린다"라고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25년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2025년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은 8개월간 사업장 임차료의 50%(월 최대 5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대비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최대 지원 기간이 6개월에서 8개월로 늘어났으며, 지원 금액도 최대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덕분에 창업자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사업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49세 이하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포천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일이 3년 이내인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또는 방문(포천시 호국로 1423, 포천 청년비전센터 2층 청년정책팀)으로 가능하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대 15명의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고시공고란 또는 포천 청년센터 누리집(https://www.pocheon.go.kr/n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3월 4일부터 20일까지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직업교육훈련 '생성형 AI 활용 마케팅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부가가치 직종인 AI 관련 전문 여성인력 양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4월 3일부터 6월 13일까지 1일 3시간 총 155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세부 교육 커리큘럼으로는 ▲마케팅 기본 및 실무, ▲생성형 인공지능 기초 및 실습(챗GPT 등), ▲빅데이터 분석, ▲마케팅 기획 및 콘텐츠 제작(카드뉴스, 쇼츠 등), ▲취업을 위한 개인 포트폴리오 작성, ▲전문가 조언(창업절차 및 기본 세무회계 등)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직업교육훈련 수료 후 취업 또는 창업 의지가 확고한 여성 또는 AI 활용 및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이 높은 여성이다. 단, 만 39세 이하 청년층을 우선 선발하며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마케팅 관련 경력자를 우대한다. 모집인원은 총 15명이며 구직 신청서, 참가신청서, 반명함 사진 1매를 지참하여 양주고용복지+센터 내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선
의정부미술도서관은 2월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인 ‘필사의 숲’을 운영한다. 매년 진행하는 필사의 숲은 사서가 선정한 도서를 시민들이 미술도서관 2층 전용 공간에서 원고지에 필사하며 독서의 깊이를 더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번째 필사 도서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첫 시집인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한강의 작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술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31-828-8869)에게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미술도서관 관계자는 “필사 과정은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더욱 즐기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의정부가재울도서관은 2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16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독서 참여잇기(챌린지) ‘몰입’의 6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몰입은 2022년부터 가재울도서관에서 운영해 온 온라인 독서 공동체(커뮤니티)다. 도서관에서 지정한 책을 매주 일정 분량씩 읽고, 임무(미션)에 따라 책 내용에 대한 생각이나 감명 깊었던 구절, 특정 상황의 사진 등을 카카오톡 열린 채팅방에 기록하고 공유한다. 참여자는 개인적 독서에서 벗어나, ‘사회적 독서’를 통해 공간, 성별, 나이를 초월한 공동체(커뮤니티) 참여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6권의 도서를 완독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가재울도서관 누리집(www.uilib.go.kr/gajaeul)에서 가능하며, 읽을 책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재울도서관 누리집 또는 가재울도서관(031-828-86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2024년 지자체 최초 AI국 신설(′24.7.18.),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24.7.18.), 경기 글로벌 대전환포럼에서의 AI 휴머노믹스 비전 선포(′24.10.24.),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KAIFF) 개최(′24.10.25.) 등 AI 발전을 위해 기초부터 착실히 준비해 온 경기도가 올해는 AI 사업들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하며, 이를 위해 도는 2025년 1천억 규모의 AI예산을 마련, AI분야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패권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는 도내 주요 산업 거점 6곳에 AI클러스터를 조성하고, AI산업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기존산업의 AI전환지원 등을 통한 AI 대전환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필수적인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전력, 용수 확보 및 제도 개선과 수십조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유치 추진을 통해 글로벌 AI 클러스터를 2곳 이상 개발 추진한다. 또한 AI 스타트업과 AI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판교를 중심으로 경기도 산업거점 4곳에는 경기 AI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스타트업들에게 특화된 하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월 내내 총 13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함께 소비자 할인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치킨 브랜드 7개가 소비자를 기다린다. 부어치킨과 땅땅치킨,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이 3천원을 할인하고 치킨플러스와 자담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해두리치킨이 4천원 할인을 펼친다. 피자헛은 배달에는 7천원, 픽업 주문은 1만원 할인을 각각 제공하고 청년피자는 3천원 할인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유가네닭갈비는 4천원을, 찜닭 브랜드 두찜은 3천원, 떡볶이참잘하는 집은 3천원을 할인한다. 마지막으로 편의점 브랜드 CU도 3천원 할인을 마련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브랜드에 따라 최소주문 금액에 따른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위기 적극 대응을 위해 ‘축산농가 태양광 설치 지원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의 축사 지붕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사업용, 전량판매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농외소득을 창출함으로써 농가의 경영난 해소 및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사업을 신청한 12개 시군(안성시, 평택시, 화성시, 연천군, 가평군, 김포시, 용인특례시, 이천시, 여주시, 포천시, 양주시, 양평군)에 위치한 100호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축산농가 1호당(100kw 기준) 1억 2,500만원 설치비의 보조금 30%(도비 15%, 시군비 15%, 자부담 70%)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 한도는 200kw까지다. 경기도는 이번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의 추진으로 축산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는 태양광 설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설치 후 생산되는 전력의 판매(SMP)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 수익으로 축산업 소득 이외에 추가적인 농외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신종광 경기도
7일 경찰청은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54)이 신임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승승장구한 ‘용산 출신 친윤 경찰’이 내란 가담 의혹에도 경찰의 핵심 요직에 발탁된 것이다. 12·3 내란사태로 대통령 이하 국무총리, 국방부 장관 등 줄줄이 궐위 상태가 된 공직 가운데 처음으로 자리가 채워지는 것이다. 박 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과정부터 투명하지 않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 내 ‘2인자’다. 전국에 경찰청 차장을 비롯해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 등 6개 자리가 있는데, 통상 치안정감 임기를 1년 이상 보장하는 관행을 고려하면 모든 자리에 당분간 인사 수요가 없는 상태였다. 이는 12·3 내란사태로 김봉식 전 서울청장이 구속되면서 ‘뜻밖의 공석’이 생긴 뒤에야, 박 국장이 치안정감 승진 후보자로 낙점됐다. 대통령과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 등이 모두 ‘대행 체제’인 상황에 이례적인 인사권 행사다. 경찰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는 박 국장이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같이 만든 것”이란 말이 전해진다. 경찰 내부는 박 국장이 비상계엄 선포된 당일 국회 봉쇄와 체포조 지원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지난해 2월 의료공백사태가 발생하고 이후 6개월 동안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운명을 달리한 초과사망자가 3천명이 넘었다는 분석결과가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각 연도별 2월~7월의 병원 입원 환자 및 입원 결과 사망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의료공백 기간(24년 2~7월) 사망이 3136명 초과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7월에 입원한 환자는 467만명으로 이중 1.01%인 4만727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5년~23년(2~7월) 사망률 0.81%보다 약 0.2% 높은 수치이다. 이를 근거로 초과 사망을 산출하면 지난해 분기기간 중 3136명의 초과 사망이 발생한 것이다.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요양병원 사망률이 1.14%에서 1.7%로 0.56%p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초과사망은 4098명으로 확인됐다.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초과사망은 110명, 종합병원은 76명이다. 월별로는 전공의 이탈이 시작된 2월 513명으로 시작해 4월에는 357명으로 조금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기자 | 하얼빈 중국 2025년 2월 7일 -- 2025년 2월 7일,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이하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중국 빙설의 도시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로 중국에서 개최한 중요한 대형 국제 체육 경기로서,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심플, 세이프, 원더풀"을 대회 이념으로, 오픈 마인드와 현대화한 경기장 시설, 풍부한 문화 체험으로 세계 각지의 방문자들이 아시아 빙설 운동원들과 함께 빙설의 도시에서 만나 동계아시안게임을 함께 즐기도록 초대하고 있다. 이번 개막식의 공연은 "겨울의 꿈, 아시아 한마음으로"를 테마로, "빙등으로 시작되는 꿈"을 개막 무대로, 한 여자아이가 빙설의 세계에서 꿈을 찾는 신기한 여행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개막식은 개막식, 문예 공연, 성화 점화 등 단계로 이뤄지며, 하얼빈 국제 전시회 체육 센터의 메인 회장과 하얼빈 빙설 대세계의 서브 회장을 설치하여 두 회장에서 함께 점회식을 완성하는 것으로 전 세계의 시청자들과 함께 전방위적 다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