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경기도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이 지난 11일 운행을 재개했다. 교외선은 1963년 처음 운영을 시작해 이용객 감소로 지난 2004년 중단됐으나, 고양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해 운행 재개를 추진하게 됐다. 정차역은 6개소(대곡역, 원릉역,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 의정부역)이며,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하루 8회(상·하행 각 4회) 운영하고 안정화를 거쳐 단계적으로 하루 20회(상·하행 각 10회)까지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 구간 운임은 2,600원이며 교외선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월 한 달간은 1천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코레일톡 또는 역사 창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교외선 이용 시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이동시간이 9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돼 수도권 북부 지역 연계성이 향상되고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된 교외선과 더불어 기존 일산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GTX-A의 5개 노선이 교차하는 대곡역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북부 주민들의 철도 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외선
KT(대표이사 김영섭)는 2025년도에 활약할 KT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그룹, 'Y퓨처리스트'를 7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Y퓨처리스트의 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1∼6학기(2025년 학사일정 기준) 재학, 휴학생이다. 올해는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거쳐 72명을 신규 선발해, 지난해 선발된 2년차 Y퓨처리스트들과 함께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선발되면 2월 말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1년차 활동이 종료된 후에 추가로 2년차 활동에도 지원할 수 있다. Y퓨처리스트 지원 및 활동에 대한 상세 내용은 Y브랜드 홈페이지 (www.yspotligh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퓨처리스트는 2003년 '모바일퓨처리스트' 1기로 시작해 올해 23년차를 맞는 KT그룹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지난 22년간 약 4,960명의 대학생이 Y퓨처리스트 활동에 참여했다. 선발되면 다양한 분야의 팀 프로젝트와 Y브랜드 마케팅 참여를 통해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역량을 기를 수 있다. Y퓨처리스트 일부는 이후 실제로 KT에 입사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KT는 Y퓨처리스트의 아이디어를 Y마케팅에 반영해 '삽시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산 농수산물 구매 금액의 30%가 자동으로 할인되며, 1일 1인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을 확인하면 된다. 진흥원은 참여 업체와 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 매장은 오는 20일부터, 중소형마트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차 설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혜택이 시민분들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합니다] 가족 내에서는 인정(人情)도 있고, 사정(私情)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적 관계에서는 그런 인정, 사정에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인정사정이 아니라, 공적 기준에 따라야 합니다. 공적 관계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르고, 정의와 공정의 기준에 이끌려야 합니다. 인정과 공정이 충돌할 때 후자를 따르는 것을, 선공후사, 지공무사라 합니다. 윤의 죄악과 폐해에 대해 말하는데, 가족관계의 비유를 끌어대는 것은 공과 사를 혼동한 것입니다. 가족내에 통할 윤리는, 국가의 기준으로 함부로 끌어와선 안됩니다. 더욱이 심각한 범죄를 논하는데, 인정사정을 끌어오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덧붙여, 오늘날은 가족내라 할지라도, 부모가 자식을 팰 수는 없고, 형제간 분란이 있을때 앞뒤도 따지지 않고 둘다 패는 못난 부모가 되어선 안됩니다. 70년전의 어머니의 행동을 갑자기 끌고 와서 자신의 판단부족을 호도하려는 것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욕보이는 격입니다. 그냥 자신의 판단에 대해 자기책임을 감수하면 됩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e/p/1AKY1XbC77/?mibextid=wwXIfr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기자 |
https://www.facebook.com/share/p/1KPqX664sz/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최근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산하 ‘진짜뉴스 발굴단’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시국에 중국 정보수집기관 <신화통신> 포함 비밀회동? 이재명 대표 제정신인가?”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이재명 대표가 어제(8일) 마포의 한 북카페 전 층을 임대해 <신화통신> 기자가 포함된 외신기자들과 비밀 회동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관영매체로 사실상 첩보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따라서 중국 특파원들은 중국 공산당과 무관하지 않으며, 이재명 대표와의 대화 내용은 그대로 중국 정부에 보고될 우려가 있다”라는 논리였다. 이에 보수 언론들은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이를 퍼트리기에 나섰으며, 보수 유튜버가 확대 재생산하고 탄핵 반대 집회를 중심으로, 노인들의 카톡으로 퍼져나갔다. 그러나 실상 이 간담회는 보수일간지인 <동아일보>가 주선했고, 한국 주재 주요 언론사 특파원들과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로 참석자들은 “일본 언론사 9개, 영미 6개, 중국 2개”였다.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이들은 사실을 정정하거나, 사과하지 않고 있다. 최근 보수의 공격이 ‘친중 프레임
경기도가 기후위기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한다. 경기도에서 개발·기획한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로 인한 건강피해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보험이다. 폭염·한파 등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취약계층 추가 지원을 통해 기후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3월 시행되는 기후보험은 1천400만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가입 방식으로 운영되며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을 정액 지원한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6만여 명은 위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한랭질환 입원비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 ▲기후재해 정신적피해 지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기후보험은 1년 단위 계약으로 2025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며, 경기도 자체 예산 약 34억 원을 투입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 ‘민선 8기 후반기 중점과제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도민 대상 기후보험 가입 지원을 약속한 이후 예산 확보, 관련 조례 개정 등 기후보험 지원을 위한 사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고물가 시대에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설날, 추석 등 명절 기간에 지역화폐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 할인율 상향에 따라 의정부사랑카드로 30만 원 충전 시 3만 원의 혜택(인센티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시민들의 열성적인 구매로 의정부사랑카드의 1월 혜택(인센티브) 발행액이 조기 소진됐다. 총 30억 원 이상의 지역화폐가 판매돼 골목경제 회복에 큰 기여를 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품권을 말한다. 추가 혜택(인센티브) 및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있어 소비자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관내 음식점, 편의점, 전통시장, 학원 등 1만3천4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명절뿐만 아니라 연말에도 할인율 10% 상향을 검토 중이며,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보수언론이 윤석열과 국민의힘의 지지가 회복됐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관련 보도의 시작은 지난 5일부터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자마자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성향 유튜버들은 일제히 관련 영상을 제작했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극우 유튜버들이 여론조사를 앞세워 하루 평균 3,000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유튜버들은 한남동 관저 앞 집회 장면을 실시간 중계하면서 참가자 등을 통해 KOPRA 등의 조사 결과를 내보냈다. 6일 ‘신의한수’ 영상을 보면 탄핵 반대 집회를 중계하면서 여론조사를 강조하고 흥분한다. 5, 6일 이틀간 이 채널에 쏟아진 후원금은 2,450만 원을 넘겼다. 플레이보드 분석에 따르면 배승희변호사, 고성국TV, 성창경TV, 이봉규TV 등 구독자 90만 명 이상인 채널 5개의 새 구독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4만 명 증가했으나, 5일 KOPRA 조사 결과를 일제히 전달한 뒤부터 9일까지 6만6,000명 늘었다. 직전 같은 기간보다 약 60% 늘어난 수치다. 문제의 여론조사를 의뢰한 ‘아시아투데이’지의 주필은 극우 유튜버 고성국
윤석열의 농성이 길어지고 있다. 탄핵 후 정정당당하게 정치적 사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다짐은 사라졌다. 당시 다짐과는 달리 공수처의 소환조사에도 불응하고 있으며, 법원의 체포영장도 무시하고, 이제는 무장 저항을 지시하고 있다. 참으로 상식적이지 않다. 박근혜 탄핵 당시 헌법재판소는 ‘박근혜가 당시 사법기관의 비협조적이었다’라는 근거로 ‘헌법수호 의지가 없다’라고 판결했다. 이는 탄핵의 중요한 사유가 됐다. 당시 검사였던 윤석열이 이 사실을 모를 수 없다. 그럼에도 지금 윤석열은 무장 농성을 지시하고 있다. 만약의 경우 총기사고라도 발생한다면, 윤석열의 책임은 이전과는 전혀 달라진다. 이는 오히려 윤석열의 탄핵을 빠르게 앞당기는 결정적 방아쇠가 될 것이다. 이런 무모함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아전인수격 확증편향과 특히 ‘무속’으로 설명된다. 윤석열과 김건희가 지금 기대는 것은 ‘을사년 즉 2025년에 대운이 올 것’이라는 기복적 믿음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오랫동안 2025년도에 통일이 될 것이며, 여성 대통령이 나온다는 정감록 등의 예언을 믿어왔다고 전해 진다. 때문에 설날까지, 늦어도 입춘까지 버티면 상황이 반전되리라 믿는다는 것이다. 이들의 2025
이 두 집단의 차이는 좌-우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보-보수로도 해석되지 않습니다. 민주공화국은 어떠한 나라이고 그 나라 국민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달은 사람들과 이를 깨닫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일 뿐입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e/p/19sTETaY5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