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영어도서관은 2월 4일부터 7일까지 서강대학교 아이섹(AIESEC,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과 함께 영어교육 프로그램(LEON 프로젝트) ‘English Friends’를 운영한다. 레온(LEON, Language Education Over Nation) 기획(프로젝트)은 서강대학교 아이섹(AIESEC)의 영어교육 봉사 프로그램이다. 세계 여러 국가의 외국인 청년 봉사자가 지도자(멘토)가 돼 국내 어린이에게 영어교육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어도서관 3층 원서존에서 외국인 지도자(멘토)와 함께 영어 말하기, 문화 수업, 영어 게임을 통해 다양한 외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수업 대상은 ▲6~7세(2019~2020년생) 12명 ▲초등 1~2학년(2017~2018년생) 12명 ▲초등 3~4학년(2015~2016년) 12명이다. 연령별 3개의 그룹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며 총 4회 수업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과의 언어‧문화 교류를 통해 어린이의 영어 친밀도를 향상시키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세계 인식(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청은 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의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 근절에 앞장서 온 경기도가 올해 하천·계곡 내 불법 감시 및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경기도 하천·계곡 지킴이'로 활동할 인력 109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한 하천·계곡 지킴이는 관내 하천을 순찰하며 하천 구역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감시활동 등 하천관리원의 업무 보조 역할을 한다. 올해는 하천 감시·순찰, 재해위험 요소 및 불법 사항 관리, 하천환경 정비 등의 역할뿐만 아니라 하천·계곡을 찾는 방문객들이 하천에 더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 불법행위 근절 안내 홍보물 설치 업무도 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하천계곡지킴이를 채용하는 안양시를 포함 22개 시군에서 108명을, 이들을 총괄하는 인원 1명을 경기도가 각각 채용하는 방식이다.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체 건강하고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도민이면 누구나 모집에 응모할 수 있다. 경기도 고용센터에 등록된 경력단절여성, 청년실업자, 차상위계층에게는 면접전형에서 가점이 부여되며 근무 형태는 기간제근로자로,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다. 보수는 2025년 경기도 생활임금(시급 1만 2천152원)이 적용될 예정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5일 시정회의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포천시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는 매월 1회 '천사데이'를 지정해 후원자들과 함께 기탁식을 진행하고,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나눔의 즐거움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우식품 ▲(주)정석리파인 ▲(사)대한한돈협회 포천지부 ▲포천농협 ▲시애틀 영웅시대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포천시지회 ▲포천지역건축사회 ▲포천시개인택시조합 ▲(주)오행 ▲포천시새마을회 ▲포천시새마을지도자와 이경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등 후원자가 참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웃을 위한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자들은 "포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기 위해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16일 오후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체포적부심 신청을 기각했다. 공수처의 체포영장이 불법이라는 윤석열의 주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도 인정받지 못했다. 윤석열은 이날 공수처 조사를 거부하고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을 신청했었다. 통상 법원은 청구서가 접수된 때부터 48시간 내 피의자를 심문하며, 심문 종료 후 24시간 안에 석방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5시 시작한 체포적부심을 시작 2시간여 만에 종료했다. 윤석열은 심사에 참석하지 않고 변호인 3명이 대리했다. 윤 대통령이 구속적부심을 신청하면서 체포시간은 17일 오후로 연장됐다. 공수처는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첫날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은 16일 건강 등을 이유로 아예 조사를 받지 않았다. 조사에 협조할 의지가 없음이 드러나면서 구속영장 청구 당위성이 높아졌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그간 신천지가 윤석열과 국민의힘 선거에 조직적으로 간여해왔다는 의심이 있었다. 특히 윤석열 지지를 표방하는 청년들의 상당수가 신천지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제기가 있었다. 관련해 신천지 교육장과 지파장, 강사, 총회 간부 등 신천지 요직을 두루 거친 한 탈퇴자가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를 찍으라는 신천지 내부의 조직적 지시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16일 <CBS>보도에 의하면 이만희 교주를 보좌하는 교육장과 지파장, 총회 간부 등 요직을 거친 A 씨는 신천지 교세가 급성장 배경에는 정치권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A 씨는 그러면서 1997년 15대 대통령 선거부터 특정 정당 후보를 일관되게 밀어왔다며, 지난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A 씨는 “윤석열 일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이때도요. 공공연하게 내려왔어요. 이걸 구역장 이상 사람들 한 테만 이야기하지 그 밑으로는 공지를 절대 내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구역장이 구역원들 한테 만 이야기 하는 거죠. 이 사람이 돼야 우리 신천지를 보호해 줄 수 있고 지켜줄 수 있다라는 식으로 하면서 이 사람을 찍으라 한 거에요.” <CBS>는 지난 2022년 2월 신
https://www.instagram.com/olddog/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산업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분뇨처리 시설 부족, 악취 민원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으며 농경지 감소로 인해 가축분뇨를 퇴비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친환경 과학순환농업이란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가축분뇨를 고품질 퇴비로 만들어 농경지에 환원하고, 농경지에서 생산된 볏짚과 농업 부산물을 다시 사료로 활용하는 순환 농업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는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의 비전으로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활성화, ▲가축분뇨 자원순환 방식의 다양화, ▲가축분뇨의 인식 긍정화 등 3대 분야 8대 전략 14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5년간 총사업비 1,7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거점별 공동퇴비화시설 보급, 퇴비유통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고품질 퇴비 생산 등을 지원한다. 둘째, 가축분뇨 자원순환 방식의 다양화를 위해 바이오가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15일 오전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을 체포했다. 공조본은 오전 4시를 기해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작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스크럼을 짜고 윤석열 지지자들까지 난입하면서 관저 앞에서는 몸싸움이 격화되기도 했지만, 경찰은 사다리 등을 이용해 오전 1차 저지선을 돌파했다. 일부 경찰은 철조망을 제거하고 매봉산을 통해 관저로 진입했다. 체포 과정에서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다수의 경호처 직원들은 “상부 지시에 따르지 말자”라고 내부 결의하고 출근을 거부했다. 현장에 자리를 지켰던 경호직원들도 물리적 충돌 없이 경찰에 협조했다. 윤석열 측은 자진 출석 등의 협상을 시도하고 호송 차량이 아닌 경호 차량 탑승 등 예우를 요구하며 지연 전략을 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전 9시쯤 출입 기자단을 상대로 브리핑을 열어 “부장검사를 포함한 검사들이 안으로 들어갔고 지금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조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윤석열은 최후까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전화해 “체포를 막아달라”고 요구하며 공수처 검사들에게 훈시하며 저항했으나 10시 33분경 경호 차량으로 호송됐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1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정부가 비용을 분담토록 하는 특례조항 연장안을 국회로 돌려보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는 18조 원 규모의 부자 감세는 실시했지만, 1조 원 규모의 ‘고교 무상교육’을 거부한 것이다. 재방교육교부금법 개정안은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에 들어가는 예산을 중앙정부와 교육청이 47.5%씩 분담토록 한 기한을 3년 연장하는 내용이 골자다. 나머지 5%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 기한이 연장되지 않아 지난해 연말 시점으로 일몰될 경우 무상교육 관련 비용은 전액 교육청으로 넘어가게 된다. 2019년부터 시행된 고교 무상교육은 교부금법 특례조항에 따라 2020~2024년까지 정부와 교육청이 47.5%를, 시·도 교육청이 47.5%를, 나머지 5%는 지방자치단체가 나눠 부담했다. 지난해에도 고교 무상교육 예산(1조9872억원) 중 정부와 교육청이 각각 9423억, 지자체가 994억원을 분담했다. 이제 국회의 재의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정적 여유가 있는 교육청은 무상교육을 계속할 수 있지만, 재정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의 교육청은 학부모가 교육비를 부담하게
포천시(시장 백영현) 가산도서관은 어르신의 독서문화 활동을 돕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인인지책놀이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노인인지책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책과 연계한 다양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강화를 돕는 책놀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정은 오는 2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총 12차시로 진행되며, 노인인지책놀이지도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0% 이상 출석한 참여자에게는 노인인지책놀이지도사 1급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부여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14일부터 포천시도서관 누리집(www.pocheon.g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가산도서관(☎031-538-39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옥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자격증 과정을 통해 배출된 지도사가 지역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책놀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치매를 예방하고 독서문화 활동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1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역사 속 새해의 의미와 복을 주제로 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1탄, 2탄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으로 2025년‘을사년’푸른 뱀의 해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월 6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하는 1탄은 올해 띠인 뱀을 모루 인형으로 만들어 복을 비는‘새해 복돌(Doll)이 만들기1’, 새해의 복과 소원문이 적혀있는 회암사지 출토 청동금탁을 연계한 ‘스르륵 복 들어온다’, 탑돌이와 회암사지 사리탑을 연계한‘소원을 말해봐’ 총 3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2탄은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역사와 환경을 연계하여 새해 띠와 환경보호를 연계한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새해 복돌(Doll)이 만들기2’, 회암사지 역사와 조선의 왕실을 엿보는‘회암사지 속 왕실 이야기’, 겨울을 지나 봄을 기다리는 의미와 회암사지의 화계를 연계한‘봄을 기다리는 회암사지’ 총 3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은 박물관 및 양주시청 누리집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
의정부미술도서관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백영수 화백 특별전 ‘함께 그리다’를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미술과 책이 융합된 새로운 체계(패러다임)의 전문 공공도서관으로, 지역 사회와의 문화적 소통과 미술 분야 공공 기반(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신사실파의 구성원이자 추상 회화의 선구자인 백영수 화백의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오사카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한 백영수 화백은 1940~50년대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며 유럽 미술계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구축한 예술가다. 프랑스에서 30여 년간 활동 후 2011년 귀국해 의정부 호원동 작업실에서 생애 마지막까지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특별전은 ‘창 너머의 세상’을 주제로 그의 유화와 소묘(드로잉) 작품, 1950년대 신문에 기고한 글과 그림, 그리고 파리 작업실(아틀리에)에서 사용했던 삼각대(이젤)와 화구 등 다양한 물체(오브제)를 통해 예술가로서의 삶과 철학을 선보인다. 또한 백 화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특별 영상 ‘함께 그리는 그리움’도 상영된다. 이 영상은 백 화백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