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 전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가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오전 3시 14분쯤 평택시 한 야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됐는데 이에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부가 개입한 의혹을 김건희 특검이 수사 중이다. 경기도의원 출신 최 씨는 대선에서 윤석열 선대위에 참가했고, 중앙선거대책본부 정무특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지내는 등 친윤계 인사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국민의힘은 공재광 전 평택시장을 탈락시키고 친윤계로 분류된 최 전 후보를 공천했으나 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과 본선에서 패배 낙선했다. 관련해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평택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친윤계인 최 전 후보를 예비후보로 밀었다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김건희의 공천 개입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 전 후보에 대해 소환 승 수사 관련 일체의 접촉을 한 사실이 없고 소환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28일 오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 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이 대표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대표로 선출된 지 하루만에 압수수색을 받게 된 것이다. 이 대표는 2022년 3월 대선 기간에 불거진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당시 국민의힘 대표로서 해당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준석은 명태균의 존재를 처음 알렸으며, 칠불사 회동과도 관련되어있으며, 비공개 여론조사를 사전에 통보받고 기뻐했던 장면이 유튜브생방송에 공개되기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선거 경선과정에서 여론조작을 통해 홍준표에서 윤석열로 대통령 후보를 바꾼 혐의도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거듭된 산재 원인을 직격했다. 이 대통령은 "저도 노동자 출신이고 산업재해 피해자인데 수십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노동 현장에서 죽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다"라며 "같은 현장에서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문제가 있다"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는 "SPC는 조금 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서 몇 가지 혁신 방향성을 가지고 추진하기로 했다"라며 ▲안전 경영 거버넌스 강화 ▲안전 중심의 생산 체계 구축 ▲산업안전 인프라 및 안전 투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노동 강도가 너무 세서 밤 같을 때는 졸릴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그러자 김 대표는 "사실 야간근무할 때에는 식사시간 1시간이 있고, 4시간마다 20분씩 휴게시간을 부여해서 힘든 시간을 보완하도록 운영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20분의 휴게 시간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12시간 근무 시간에서 딱 두 번밖에 없었다. 공정 과정의 교체시간을 휴게시간이라고 거직 보고한 것이다. SPC 발생한 사고가 새벽 시간임을 확인한 이 대통령은 "일주일에 4일을 밤 7시부터 새벽 7
미국과 일본의 관세 협상이 종료됐다. 국내 언론이 보도한 주요 내용은 미국이 일본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상호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고, 핵심 의제였던 자동차 품목 관세는 25%에서 12.5%로 절반 낮아졌다는 것이다. 발표 후 일본의 자동차 업계의 주식이 크게 올랐다. 관련해 국내 언론은 일본의 협상 결과를 가이드 라인으로 제시하며 이재명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미국에게 크게 양보한 투자에 관해선 애써 외면하고 있다. 트럼프는 22일(현지시각) 트루스소셜에 “방금 일본과 거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아마 지금까지 이뤄진 협정 중 가장 큰 협정일 것”이라며 일본의 상호관세율을 15%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또 “일본은 미국에 5500억달러(약 759조원)를 투자할 것이며, 미국은 그 수익의 90%를 받게 된다”라며 “이 협정은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이런 일은 전례가 없다”라고 했다. 이에 따르면 이 협정은 미국에게 큰 승리다. 일본은 5,50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지만 대가로 얻는 것은 거의 없다. 미국은 5,500억 달러가 투자되는 위치를 결정하고 수익의 90%를 받기 때문에 일본의 재정 손